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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랑

감동과 환희. 그 자체였습니다. 박승찬 2012/04/06 10:20 감동과 환희. 그 자체였습니다. 지난 4월 4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린 박경량 선생의 "인연"이란 공연은 모처럼 한국무용 그 중에서 도 춤사위가 일품인 영남교방춤 등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던 흐믓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각자의 판에서 TOP 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박경랑과의 인연을 맺은 분들"의 신명나 "한 판"이었습니다. 공연 내내 웃고 울며 박수를 치는 제 자신이 놀랄 정도 였습니다. 어지간한 공연을 보고는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건조한 제가 150분의 공연은 짦게만 느껴졌습니다. 짜임새 있는 구성, 무대, 레파토리, 조명, 관객의 반응 등 어디에 내 놔도 손색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이제 박경랑 선생.. 더보기
2012 박경랑의 춤 (서울)온고지신 2012 박경랑의 영남교방청춤 - 溫故知新(온고지신)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일시 : 2012년 2월 17일 (금) 오후 7시 30분 문의 : 011-9924-9561, 011-9523-4604 김애정류 교방수건춤, 조용배류 교방 소고춤과 더불어 김창후, 조용배의 맥을 이으며 박경랑에 의해 세상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남교방청춤의 세 작품이 무대에 올려지는 공연입니다. 이번무대는 동래학춤의 구음 유금선 선생님, 남해안 별신굿의 정영만 선생님, 고성오광대의 이윤석 선생님, 밀양북춤의 하용부선생님, 동부민요의 박수관선생님과 함께 영남에 면면히 흐르는 예술혼이 올곧게 투영되는 두 번 다시 있기 어려울만큼 진귀한 무한매력의 무대가 관객에게 다가갑니다. 공연해설을 맡은 최종민 교수님의 수려하면서도 담백한.. 더보기
'얼쑤' 광대들과 놀음 한마당 춤꾼 박경랑씨, 'The광대'와 한무대 '얼쑤' 광대들과 놀음 한마당 춤꾼 박경랑씨, 'The광대'와 한무대 국제신문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2006-06-22 13:34 전통 춤꾼 박경랑씨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영남춤의 맥을 잇고 다듬어온 중견 춤꾼 박경랑이 만들어내는 신명나는 놀음판이 또한번 벌어진다.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박경랑과 광대들의 놀음'이 열린다. 연희집단 'The광대'와 젊은 음악인들이 모인 실내악 단체인 '젖광대공감'이 함께 무대에 나선다. 공연은 모듬북의 화려한 가락과 판굿 특유의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소고춤, 북춤 등이 어우러지는 광대들의 놀음으로 꾸며진다. 춤꾼 박경랑은 지방마다 전승되는 독특한 무속 음악을 한데 묶은 '천궁'과 시나위 전통 가락에 피아노 선.. 더보기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연구 보존 계승학회 소개 영남교방청춤은 연구 보존 계승학회는 학회의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운파 박경랑선생님의 대표적 춤인 "영남교방청춤"을 다각화된 연구를 통해 다음 세대로의 전승 및 계승에 중점을 둔, 영남교방청춤의 총체적 연구를 위한 학회입니다. 하나의 문화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수 많은 노력들이 함께 해야합니다. 이런 작은 행동들이 모두가 생각하는 문화의 개념과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면 우리 문화역량은 전통문화예술에 일조할 것입니다 지난 2012년 2월 영남교방청춤 연구 보존 계승학회의 "교방문화연구"의 창간호가 발간 되었습니다. 이것을 초석삼아 좀 더 나은 운파박경랑에 대한 학술및 연구를 해나갈것입니다. 앞으로 영남교방청춤 연구 보존 계승학회는 영남교방청춤에 국한된 연구 보존 계승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 더보기
2012박경랑의 춤 인연 서울세종문화회관공연 4월 4일 아래와 같이 2012년 4월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2012년 박경랑의 춤 인연 공연이 있습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아 래 공연명 : 2012 박경랑의 춤 인연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M 시어터 공연일시 : 2012.4.4. 오후 7시 30분 티켓가격 :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해설 : 최종민 출연진 : 대금 : 이생강 / 거문고 : 백인영 / 기타 : 김광석 / 모듬북 : 고석진 / 드럼 : 김희연 / 25현가야금 : 김민영 / 피리 : 이영섭 / 소리 : 신정혜외 연출 : 박경랑 기획 : KORAK www.korak.kr 문의처 : 0119924 9561 / 02 730 0301 티켓판매 : 인터파크 http://me2.do/x4qy4Xw 많은 관심바랍니다. 공연내용 절묘.. 더보기
"춘천 여름밤은 음악과 무용 가득" 10회 맞는 춘천아트페스티벌, 호수와 야외무대와의 어울림… 전통예술의 현대적 수용 추구 자메이카 분위기가 물씬한 '킹스턴 루디스카' 공연모습. 춘천의 대표적 야외 공연예술축제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이다. 올해도 여름 더위가 절정을 맞는 8월4일부터 3일간 춘천시 어린이회관에서 열린다. 10회를 맞이하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재능 기부'라는 말이 낯설었던 10년 전부터 자신의 재능과 재원을 기부하는,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만들어왔다. 예술가는 작품을, 스태프들은 기술과 경험·장비를, 뜻을 함께하는 관객들은 자신의 재원을 기부한다. 지난 10년 동안 참여했던 실력있는 공연단체들이 다시 춘천을 찾아 축하해준다. ◆자메이카로 변신하는 춘천 '서울발레시어터', '안성수픽업그룹', '하용부',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 더보기
춤 안에 깃들인 춤의 이야기 (김해 백의백무) 춤 안에 깃들인 춤의 이야기 ‘2009 박경랑의 춤 백의백무’ 김해 공연 경남 고성 출신으로 고성오광대 초대 문화재였던 외증조부의 대를 이어 영남 춤의 맥을 잇고 있는 춤꾼 박경랑이 김해 무대에 오른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리는 ‘박경랑의 춤 백의백무(白衣百舞)’는 우리 춤의 맥과 특징을 감동과 신명의 한마당으로 풀어내는 춤판으로 지난해 서울에서의 공연은 TV를 통해서도 방영된 바 있다.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최종민 교수가 해설을 맡았으며, 박경랑이 화려한 의상 대신 흰 옷을 입고 우리 춤의 정갈함과 한(恨)의 정서를 표현할 예정이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놀이를 각색한 문둥북춤, 기생들에게 가르쳤던 영남 교방춤, 장녹수와 연산군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사랑.. 더보기
호박꽃 같은 박경랑의 춤향기를 보고와서(2005 박경랑의 춤 호박꽃공연) 호박꽃 같은 박경랑의 춤향기를 보고와서 대선 2005.06.15. 07:47 춤..하나의 몸짓도 흐트러짐 없이 아름다운 춤사위로 꽃을 피우고 싶다던 박경랑 선생님의 "호박꽃"공연은 내겐 시작부터가 춤에 대한 문외한이었기에 생소했다. 이 공연을 후원하는 모병원의 원장친구의 초대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 도착한 나는 공연을 보기위해 1,2층을 꽉채우고 복도까지 다 들어선 관람객에 놀라지않을수없었다. 도대체 박경랑 선생이 어떤 사람이길래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까...처음 우리춤을 접하는 나로서는 자연스럽게 의문점을 품고 공연을 보게 되었다. 먼저 사회를 보시는분이 올라오시는데...익히 잘알고 있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교수이고 현 국악방송 진행자이신 최종민 박사님이 아니신가.. 우리 가락과 우리춤에 대한 .. 더보기
박경랑 인터뷰동영상 http://blog.naver.com/av1000/20101663120 더보기
[노재현의 시시각각] 속도와 자극에 휘둘리는 시대 [노재현의 시시각각] 속도와 자극에 휘둘리는 시대[중앙일보] 입력 2010.08.19 20:05 / 수정 2010.08.20 01:56 지난주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강원도 인제군 산골의 선배 거처에서 찌는 더위 속 사흘을 보냈다.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도 없는 집이었는데, 신기했다. 마루에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뒤란에서 기척도 없이 살살 들어오는 바람 덕에 한낮에도 시원하게 느껴졌다. 휴가를 마치고 아파트의 선풍기와 사무실 에어컨을 다시 대하니 좋긴 좋았다. 그러나 의문이 들었다. 산골 집에서의 청량감은 무엇이었나. 나는 어느 결에 에어컨·선풍기의 자극에 깊이 길들여져 있지 않은가. 자극은 더 센 자극을 부르기 마련이다. 중독성이 강하다. 말초적 자극은 특히 그렇다. 얼마 전 TV에서 추억의 명화 ‘황야의.. 더보기
People with Disablities 2011년 9월 7일 수요일 People with Disablities 어제 저녁, 남산국악당에서 라는 공연을 보았습니다. 김만리씨를 비롯한 중증 장애인들로 구성된 의 무대였습니다. 사지가 비틀어지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이들의 몸짓이 얼마나 보기 힘들까? 저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습니다. 의외였습니다. 그네들의 몸짓과 연기는 보기에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름다웠습니다. 무대를 구르는 김만리씨를 보며 아, 저 사람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구르는 사람일 거야! 생각하기도 했죠. 게다가 무대미술, 음악, 조명 등 연출은 얼마나 뛰어났던지요. 장애인들의 무대라는 사실과 무관하게 완성도 높고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시종 웃음 지으며 가벼운 기분으로 보던 저와 다른 관객들을 갑작스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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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인연관람후기 인연(因緣) 사는얘기 by ryong 2011/11/18 15:21 r6303.egloos.com/5054109 덧글수 : 0 우리 집에서 버스 한 정거장 거리에 국립부산국악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답지 않게 세인들이 흔히들 문화의 불모지라 부르는 부산에 그것도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국립국악원이 있다는 것은 제게 행운이요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쉬는 시간에 무료히 앉아 있는데 박장로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저녁, 깊어가는 이 가을에 좋은 무용공연 보러가지 않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삶의 단조로움과 권태를 피해 무엇인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제게 단비와도 같은 제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얼른 약속 시간을 잡았습니다. 서예를 하루 빼 먹고 금요기도회 시간에 조금 늦더라도 가야.. 더보기
그 마음, 꽃보다 더 고와라 (2011년 샘터 8월호게재기사) 그 마음, 꽃보다 더 고와라 저는 부산예술회관에서 경비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날은 진주교방춤의 대가이신 박경랑 선생의 공연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바쁘게 공연 준비를 하는 선생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지요. 어찌나 선녀처럼 아름다운지 저도 모르게 말을 걸었습니다. “꽃이 정말 예쁩니다.” 그분의 고운 자태를 공연장 입구에 세워둔 축하 화환에 비유해 표현한 것이었지요. 뜻밖에도 그분은 “정말 예쁘네요. 점심식사 하셔야죠” 하더니 은박지에 정갈하게 싼 김밥을 제게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분을 보며 ‘진정한 예술이란 타인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에게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후에 당시 공연의 무대감독에게 들으니 그분은 언제 어디서나 뒤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배려를 베푼다.. 더보기
박경랑의 춤 공연 ‘인연’ 개최관련기사 박경랑의 춤 공연 ‘인연’ 개최 -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교집합 - 이 시대의 명인들이 펼치는 크로스오브국악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3월 21일 -- 후손들이 전통을 보존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자 소명이다. 하지만 전통을 유지하면서 현대를 접목시키고 아울러 국악인구의 저변확대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몇 십 년씩 갈고 닦은 내공으로 전통미의 원형을 잘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재해석과 관객의 재미를 충족시키는 즉흥의 무대가 박경랑에 의하여 무대에 올려진다. 그동안 박경랑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그 인연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자리로 전석매진을 기록한 2011년 11월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공연에 이어 좀 더 보완 수정하여 이번에는 서울 세종문.. 더보기
예인공감 http://blog.naver.com/kuamdukbo/120088189884 더보기
2011년 제주 동행공연 관련기사 제주도민을 위한 무료 공연 2011 박경랑의 ‘동행 同行’ 데스크승인 2011.05.06 10:39:49 고영태 기자 | sisajeju@sisajeju.com 박경랑의 춤 ‘同行’이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영남춤 문화예술연구소가 주최하고 영남교방청춤보존회, (사)후암 미래연구소, 사물놀이마로가 후원하는 이번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도민에서 선보인다. 주최측은 “대금독주에 이생강 선생님께서 갑작스런 건강 문제로 출연을 못 하게 됨에 따라 관객들께 사죄하는 뜻으로 예매티켓을 전액 환불하고 모든 좌석을 무료초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공연에서는 영남교방청춤으로 잘 알려진 박경랑의 무대로 동심결同心結이라는 주제로 님을 향한 사랑과 님을 보내고 그리는 애달픔을 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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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판소리류파 대제전(2011년) (윗줄) 이주은, 김정희, 박경랑, 이난초, 조동규, 조동준, 최광수 (아랫줄) 최종민, 유영애, 신영희, 남해성, 성우향, 박송희, 정철호, 김화자 [출처] [웹진情원][판소리]판소리 생일 잔치 "제 41회 판소리유파대제전" 더보기
박경랑의 춤살이 '폐인'들 거느린 '꾼' 박경랑의 춤살이 '폐인'들 거느린 '꾼' 국제신문 2006-06-28 20:29 박경랑은 1961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났다. 고성오광대 초대 인간문화재인 고 김창후 선생이 그의 외조부. 그래서 그는 네 살 때부터 외할아버지로부터 춤추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박 씨는 어릴 적 고성과 부산을 오가며 초 중 고교를 다니다 세종대 무용학과에 들어가 본격적인 춤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박 씨는 외조부가 돌아가신 뒤 할아버지의 수제자인 조용배(작고) 선생에게 고성오광대 문동북춤과 허튼덧뵈기춤·승무·영남교방춤 등을 사사했다. 그리고 황무봉(작고) 선생께 살풀이·검무·화관무·춘앵무·부채춤·오고무를 배웠다. 이어 김진홍 선생에게서 이매방류의 전통춤인 승무·살풀이·입춤을, 강옥남 선생으로부터도 승무·살풀이와 허튼춤을, 김수.. 더보기
2012년4월4일 인연전단 더보기
2011박경랑의 춤 제주 同行 포스터 전단 역시 5월’입니다. 시작부터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하고 다양합니다. 1. 우리나라 전통 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소식이 있네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김수악류 진주교방굿거리춤 이수자로 ‘우리 시대의 춤꾼’으로 꼽히는 박경랑의 춤 ‘동행’이 7일 늦은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도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집니다. 지난 2009년부터 전국의 춤판을 따라 이어지고 있는 특별한 무대가 모처럼 제주를 찾는 자리라 기대가 큰데요. 영남 교방청춤을 대중에 알려온 박경랑 선생(50)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 오광대 초대 이수자인 외증조부의 대를 이어 영남 춤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춤꾼입니다. 시종 눈을 뗄 수 없는 춤자락은 다양한 수상 경력이며 경상남도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 교방굿거리춤 이수자·중요.. 더보기
'황웅도 잠복기' 무대 올린다 '황웅도 잠복기' 무대 올린다 하자작업장학교 청소년들 타이헨 배우들 함께 하자센터의 도시형 대안학교 하자작업장학교 청소년들은 오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연극 의 무대에 오른다. 한국영남춤문화예술연구소와 일본 극단 타이헨이 주최하는 이 공연은 지난 3월 서울과 고성에서 초연되어 진한 감동을 안긴 무대의 앵콜이다. 재일교포 배우이자 예술감독이며 스스로도 중증장애인인 김만리 선생이 창단한 극단 타이헨(態変)은 중증장애인배우들의 신체표현을 중심으로 한 개성적인 퍼포먼스로 무대 표현의 한계를 때려부수는 것 같다는 평가를 일본 내에서 받고 있다. 2004년 귀향‐여기가 이향(異鄕)이었다로 처음 한국에 소개되어 주목을 모았던 극단 타이헨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황웅도 잠복기는 1931년 경남 고.. 더보기
박경랑의 스승 춘정 강옥남선생님사진 더보기
경국지무(傾國之舞) 운파 박경랑 경국지무(傾國之舞) 운파 박경랑 - 영남교방청춤에 대해서 이학박사 백 재 화 ** Intro (들어가기) 경국지색(傾國之色), 나라를 뒤흔드는 뛰어난 용모를 지닌 여인을 일컫는다. 운파(雲破) 박경랑의 영남교방청춤은 춤판을, 관객을, 예술계를 여실히 뒤흔들었기에 경국지무(傾國之舞)라 칭할 수 있겠다. 그녀의 춤은 미인도 속의 여인이 스리슬쩍 화폭을 열어 재치고 걸어 나와 질펀하게 악과 어울리고, 판을 휘어잡으며 춤을 추고는 다시 화폭 안으로 스며 들어가 미소를 머금은 고운 자태로 앉아있는 모습을 만나게 되는 느낌이다. 시간과 공간과 공력을 넘나드는 춤 이상의 춤을 만나게 되는 가슴 설레임을 운파 박경랑의 영남교방청춤에서는 매 공연마다 맞닥뜨리게 된다. 그녀의 시간은 단순히 세월의 누적과 누빔이 아닌 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