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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교방청춤'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18.09.10 박경랑 선생 특별 인터뷰-월간 무용과 오페라
  2. 2015.04.30 전수관 위치
  3. 2015.02.19 2015 박경랑의 춤과 서도소리 - 하모니, 2월25일(水)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4. 2015.01.22 제1회 영남교방청춤보존회 정기공연 '지란지화', 1월 29일 창덕궁 소극장
  5. 2014.11.17 제주 同行공연중 박경랑류 영남교방춤 동영상
  6. 2014.10.16 영남교방청춤보존회 고양지부장 김정미-입춤 성주풀이
  7. 2014.05.12 섹시한 교방춤 뒤엔 굳은살투성이 발바닥이 있다(책굿 노름마치 공연후기)
  8. 2014.01.15 영남교방청춤 춤사위 연구 : 운파 박경랑류 중심으로
  9. 2014.01.07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덕수궁중화전)
  10. 2013.10.21 2011년 부산 '인연' 공연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11. 2013.10.16 영남교방청춤 미국 뉴욕연수회(10월23-28)및 초청공연(10월 26일)
  12. 2013.09.30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사진)
  13. 2013.08.17 이명옥명무,“웅천골에 나리는 영남춤 그리고 그리움”(영남교방총춤 보존회 경남지회장)
  14. 2013.08.13 박경랑류 영남교방춤 하계정기연수회
  15. 2013.04.22 박경랑과 더늠 앙상블,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초청공연에 나선다
  16. 2013.02.04 동고동락 군무(2012박경랑의 춤)
  17. 2013.02.02 동고동락 영남교방춤(2012박경랑의 춤)
  18. 2013.01.23 영남교방춤사진(2012박경랑의 춤)
  19. 2013.01.21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보존회 서울전수관 수업시간표
  20. 2013.01.07 제 35회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정기 연수회
  21. 2012.12.10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회, 우리의 멋 공연
  22. 2012.12.10 2012 박경랑의춤 '同苦同樂' 12월12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23. 2012.11.26 제2기 영남교방청춤 청소년 전수장학생 모집
  24. 2012.10.26 교방춤사진
  25. 2012.10.22 박경랑류 영남교방춤 (KBS TV 국악한마당 방영분)


박경랑 선생 특별 인터뷰-월간 무용과 오페라

 우리 전통무용을 자신의 생명처럼 지켜 온 한국무용가 박경랑 영남교방청춤전수관 관장 특별인터뷰 

 

 

 

현재 우리나라 수많은 전통무용 중 단 3개만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받고 있다. 살풀이, 태평무, 승무다. 그런데 무용계 일부에서는 그 폐해때문에 - 이들이 주장하는 폐해의 대표적인 예를 들면, 첫째는 이렇게 지정된 무용들이 이수증등을 마치 자격증처럼 따게 만들며 우리 전통무용을 상업화시키고, 무용 판이 한 쪽으로만 쏠린다. 두 번째는, 그러면서 지정받지는 못했지만 정말 훌륭한 우리 대부분의 전통무용들이 영원히 사라져 간다는 등이다 - 이 지정도 없애버리자는 주장도 한다. 그 말도 일리가 있을 수 있지만, 평자는 우리 전통무용계 전체의 현실을 볼 때, 기존 3종목의 지정을 없앨 것이 아니라, 우리 전통무용의 무형문화재 지정 몫을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즉 왜 현재 우리 문화재청은 국악, 공예, 의식, 제례, 등에는 백여 개 이상의 종목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그것들보다 훨씬 미학적 예술적 의미가 높은 전통무용은 달랑 3개만 지정하고 마는가 하는 것이다. 여기서 이 부분에 대해 평자가 약 2년 전인 지난 20167월호 무용과오페라전통무용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제도는 확산되면서 강화되어야 한다라는 타이틀의 문화시론에 게재한 글의 일부를 다시 한 번 인용한다. “현재 문화재청은 우리 전통무용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 된다. 수백 개의 국가무형문화재를 지정하면서 가장 그 예술적 표현력이 높은 전통무용 분야를 아예 고사시키는 일을 해왔다.

  사실 우리 전통무용의 미학적 예술적 가치와 의미는 각종 민속놀이의 그것과는 비교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높다. 그리고 현재 우리 전통춤 중에 문화재 미 지정 종목은 수백 개가 넘는다. 이들 춤들의 전승자들은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들의 춤을 지킨다. 그렇지만 이런 열악한 조건이면 곧 소멸될 수도 있다. 이들을 국가와 사회에서 도와야 한다. 전통무용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은 일부 단세포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제 그만 두어야 될 것이 아니라 훨씬 더 확산되고 강화되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지금도 평자는 문화재청이 정신을 바로 차리고 우리 전통무용 삼사십 개 정도를 새로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막상 실제로 그런 경우가 되었을 때 우리 전통무용계에서는 그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무대 표현 예술로서의 춤들을 잘 안무하여 준비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솔직히 준비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는 아무런 희망 없이, 그리고 아무런 국가 등의 재정보조가 없는 가난 속에, 개인이 우리 전통무용을 보존해 지키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문화재가 되어 국가의 보조를 하나도 받지 못하는 전통예술인들에게 왜 우리 소중한 전통무용을 지키지 않느냐며 아무도 함부로 돌을 던질 수가 없다. 그런데 근래 평자는 정말 놀라운 경우를 확인했다. 산재해 있는 우리 전통무용의 아름답고 유려한 춤사위와 동작들을 자신의 독창적 안무로 개인적으로 정리해 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난 수십 년 동안 자신 고유의 춤들을 스스로 창조해 준비해 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지난한 작업을 한 이유가 문화재 지정을 받기 위해 한 것이 아니다. 사라져 가는 우리 아름답고 유려한 전통 춤사위들이 안타까워서 자신 고유의 춤으로 만들어 보존하고 지켜온 것이다. 그것도 10여개 이상의 다양한 춤들을 말이다.

  무용과오페라는 이번 9월호 표지인물로 자신 고유의 전통춤들을 -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박경랑류 영남교방소반춤, 박경랑류 영남소고춤 등등이다 - 지난 20여년 이상동안 자신의 생명처럼 만들고 지켜온 전통무용인 박경랑 영남교방청춤전수관박경랑 관장을 모셨다. 인터뷰 질문을 만들 때부터 이번 인터뷰는 그 진지해야 할 수밖에 없는 내용상 또 그 시간이 정말 길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기 때문에 - 실제로 오후 6시가 조금 지나 시작된 이 인터뷰는 약 5시간이 걸려 밤 11시가 조금 지난 다음에 끝났고, 인터뷰가 있었던 박경랑 영남교방청춤전수관 쪽에서 6호선을 탄 다음 약수역에서 3호선을 갈아타고 집으로 돌아오니 밤 12시가 다 되어 있었다 - 평자가 바로 첫 질문을 던진다.

 

 

 

- (사실은 이 첫 질문은 이 인터뷰가 있는 건물로 들어오면서 큰 간판을 보고 즉석에서 하게 된 것이다) 영남교방청춤 전수관이 영남에 있지 않고 서울에 있습니다.

 

“(착하고 선한 인상의 박관장이 가만히 대화를 시작한다) 작년까지는 부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울에서 부산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서울로 옮겼고, 저도 서울에 더 오래 있게 됩니다. 일단 춤 하면 영남춤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소리는 전라도고 춤은 경상도라고 했습니다. (이때 평자가 그런데 서울의 공연장의 상황을 보면 호남 춤이나 서울 경기도 춤에 비해서는 영남 춤의 공연 빈도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경상도 춤은 전승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문화재 제도가 생기면서 지정 종목 외에는 무용인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영남 춤 중에는 현재 중앙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받은 춤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 전통 무용계의 분위기는 옛날처럼 예인들의 춤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고, 자격증을 따는 현장이 되었습니다.”

 

 

 

- 근래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도회등의 타이틀을 가지고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부산에서는 지난 6월에 공연했고, 서울에서는 이번 818일에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합니다(이 인터뷰는 무더위가 극성이던 8월 초순에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이전에 광주와 진주 그리고 강릉 등에서도 공연했습니다. (이때 평자가 공연의 목적을 말해달라고 했다) 이 공연의 취지는 대중들이 우리 전통춤과 우리 전통문화에 쉽게 다가올 수 있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남춤의 맥을 잇고 그 빛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권번 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흔히 아직도 우리 사회 일각에는 우리의 권번 문화를 단순한 기생집정도의 분위기로 폄하합니다. 물론 일제의 우리 문화 말살 정책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 전통무용은 그 소중한 뿌리의 일부가 권번 문화였습니다. 여기에서는 우리 전통춤의 교육이, 지금의 무용예술 고등학교 수준 이상으로 철저하게 이루어졌습니다.(박경랑은 그동안 수많은 원로 교방 무용 지도자들로부터 그런 말을 들어 왔다고 한다) 단순히 여흥을 즐기는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시와 서화가 있었고, 춤으로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지금의 학자인 선비들이 그 춤을 감상했을 것이며 교양 있는 지성적인 대화가 오갔을 것입니다. 원래 교방춤은 결코 일제 강점기 때 우리 문화를 깎아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왜인들이 만든 화류계 문화가 아닙니다. 고고하고 지성적인 표현의 춤입니다. 저가 약 20여 년 전부터 저의 춤에 교방이라는 말을 붙여왔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외롭게 혼자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근래 6~7년 전부터 우리 무용계도 교방이라는 말을 다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 객석의 반응은 어땠는지요.

 

저는 우리 전통무용이 대중들과 멀어지는 이유가 옛것만 고집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은 현시대에 맞게 새롭게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승무를 하더라도 왜 그 춤이 추어져야 하는지 하는 연출이나 스토리가 장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공연을 할 때 언제나 무대를 생각하고 동시에 관객들을 생각합니다.(이때 평자는 지난 616일 부산국립국악원에서 본 박경랑의 무도회 공연 때 부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소리의 모습이 떠오르고 있다)”

 

 

 

- 국악 등 다른 장르와의 협업도 많았습니다.

 

저는 저의 공연을 다양한 장르의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악기를 쓰더라도 46각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서 개인 악기의 특성을 충분히 살리는 노력 등을 합니다. 대금, 아쟁, 거문고, 등등 개별 악기는 모두 자신의 특별한 소리를 가집니다. 이를 통해 더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표현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 우리 전통무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잠시 생각에 깊게 빠진 다음) 저 개인적으로 보면 저는 저가 추는 우리 전통춤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배우고 느낍니다. 저는 언제나 춤을 추면서 왜 우리 전통춤에는 이런 동작이 있는지, 그리고 왜 지금 내가 이 춤을 추고 있는지 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전통무용은 그 힘든 수련 과정을 통해 우리 인간의 기본적인 마음의 격을 정해줍니다. 인내심, 기다림, 참을성, 등을 한 없이 고양시켜 줍니다.”

 

 

 

- 왜 소중한지요?

 

우리 전통무용은 우리 선조의 몸짓이고 우리의 것입니다. 사실 저는 발레도 했습니다(나중에 다시 나오지만 박경랑은 놀랍게도 대학을 클래식발레의 명문인 세종대학교 발레 전공으로 입학해, 1년 후 한국무용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저희 중고등학교 다닐 때에는 학원에서 선생님들께서 발레와 한국무용 그리고 현대무용 등을 함께 가르치셨습니다. 모든 춤이 다 중요하지만 우리 춤을 추면서 우리의 얼과 정신을 지킨다는 희열은 특히 큽니다.”

 

 

 

- 우리 전통무용을 현시대에서 어떻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지요.

 

있는 것은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현대감각에 맞게 고급스러운 예술로 새롭게 표현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전통무용 공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 합니다. 저가 새롭게 안무한 문둥북춤도 원래 고성오광대놀이의 일부 이었는데, 저가 현대적으로 새롭게 안무해 무대화시켰습니다.”

 

 

 

- 우리 전통무용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지금 저가 생각하기로는 사라져 가는 전통무용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춤, 소리 등을 정말 잘 하시는 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이 그냥 묻혀있습니다. 이분들을 살려내야 합니다. (이분들을) 찾아 가서 구전으로라도 들어 우리 전통춤을 재구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춤추는 사람들이 노력을 안 합니다. 이제 이 분들이 돌아가시기 직전입니다. 사실 저의 춤을 마지막까지 다듬어주신 분은 부산 동래권번의 마지막 춤 선생님이셨던 - 그리고 이매방선생의 제1호 제자였다고 한다 - 강옥남 선생님이셨습니다. 선생님은 저를 이렇게 지도하셨습니다. ‘막내 - 그 당시 기생들은 이름이 없었다고 한다 - 가 소고춤을 잘 추었는데, 이렇게 이렇게 추었다. 그러니까 너도 이렇게 해보아라.’는 등의 방식이었습니다. 완전히 구전 방식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모두 선명했고, 바로 이런 자료들이 저의 박경랑류 교방소고춤등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 우리 전통춤들이 문화재로 더 많은 지정을 받았으면 합니다.

 

당연히 그렇습니다. 더 많은 춤들이 문화재 지정을 받아서 우리 전통춤이 잘 지켜져야 합니다. 사실 근래 무용을 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전공을 지향하는 학생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예술이 됩니다. 물론 역으로 요즘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일반 성인 위주인) 문화원 무용 등은 도리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무용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은 전공을 하는 프로 무용인입니다. 따라서 우리 무용계는 정말 다시 터놓고 새로 정신을 차려 나가야 합니다. 없던 시절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재능만 있는 학생이 보이면 어떤 조건이라 하더라도 끝까지 키웁니다.”

 

 

 

- 제자들은 어떻게 교육하시는지요.

 

제자들은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사제관계가) 얼마나 진실한가가 소중합니다. 저가 열심히 키웠는데도 (다른 춤으로) ‘이수하러 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의 현실이니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성공하는 경우는 잘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기본기를 확실히 지도합니다. 동작 지도도 중요하지만 왜 그런 동작을 하는지 하는 것의 지도가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전통무용 지도가 대부분 그냥 따라만 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 동작을 하는지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무용수들의 감정 유발을 위한 설명을 합니다. ‘승무를 할 때 대북 쪽으로 합장해 엎드리는데, 이때 대북은 임이 될 수도 있고, 어머니가 될 수도 있고, 먼저 간 동생도 되고, 부처님도 됩니다. 그런 기본 설정이 있어야 감동을 표현하는 움직임이 이루어집니다. 그냥 막 엎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여기서는 일어나고 저기서는 엎드리고 다시 여기서는 몇 장단으로 움직여라 하는 지도만 받는 무용은 감동이 없습니다. 저의 옛날 스승이 저에게 여기는 구름 위다라며 춤추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왜 선생님이 그런 지도를 했는지 잘 알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난 다음에 모든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어떤 보람을 느끼는지요.

 

때로는 보람도 느끼고 또 때로는 속상하기도 합니다. 자신들이 자리를 지키며 커나가는 것이 보람이라기보다는 저에게는 재산처럼 느껴집니다. 제자가 잘 되면 부자가 된 느낌이며, 제자 잘 되는 것이 빌딩보다 더 좋은 재산입니다. 저는 어릴 때 선생님들과 대화하다가 그런 동작은 이렇게 하면 참 좋은데라는 선생님만의 숨겨진동작을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 하나 하나가 지금의 저가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는 무용 같은 예술 교육은 사숙을 하며 지도하는 방식이 참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등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왔는데, 자신 춤의 뿌리는 무엇인지요?

 

저의 춤의 뿌리는 여러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배우고 자문 받은 다양하고 풍요로운 춤사위들이었으며, 저가 그 춤사위들을 가지고 하나의 통합적인 저의 춤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분들의 춤사위에는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선생님들의 춤의 최고의 장점만 추출하고 취합해 저 고유의 춤으로 만드는 노력을 했습니다.”

 

 

 

- 어떤 계기로 자신의 독자적인 춤을 만들게 되었는지요?

 

어떤 지인이 저에게 이제 따라하며 흉내 내는 춤은 그만 추고, 그동안 배워온 여러 선생님의 춤사위들로 자신 고유의 춤을 만들어보라는 조언을 받고 난 다음입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저는 저 춤을 창조해 왔습니다.”

 

 

 

- 그 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박경랑류 교방소반춤, 박경랑류 교방소고무, 박경랑류 교방살풀이춤, 박경랑류 교방승무, 박경랑류 교방검무, 박경랑류 교방수건춤, 박경랑류 징춤, 박경랑류 진쇠춤, 박경랑류 북춤, 등등입니다. 저는 선생님들로 배워 온 이 춤들을 저 스스로 연상하고 기억한 후 저의 고유 춤으로 만들었습니다. 비록 (저의 이 춤들이) 문화재가 되지 않더라도, 저가 여러 선생님 등으로부터 배워 온 이 소중한 춤사위들을 저의 작품으로 만들어 꼭 후세에 남겨야 하겠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가 그동안 만들어 온 이 10개의 춤에 대한 창조 과정을 책으로 엮어 낼 예정입니다.(이때 평자는 그 창조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작품 창조 과정을 다시 한 번 상세히 말해주겠습니까.

 

일단은 여러 선생님들의 춤을 학습해야 합니다. 그런데 설렁탕집도 집마다 맛이 다르듯이 각 선생님들의 춤사위와 느낌도 달랐습니다. 선생님들 춤을 배우면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부분만 추출합니다. 그래서 그 아주 좋은 동작들만 저 나름대로 재구성하고 안무해 저의 춤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때 구전되어 오는 말들을 채집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예를 들면 판소리 하는 선생님이나 악기 하는 선생님들의 자신들이 오래 전에 본 무용에 대한 기억 등도 소중했습니다. ‘진주 기생이 그때 이런 춤을 이렇게 추었다는 등의 말 하나 하나가 다 저의 창작의 소중한 원천이 되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저가 배웠던 발레의 공간 사용 방식 등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 전통춤도 발레처럼 체계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계의 사람들이 우리 춤에 더 관심을 가지고 심지어는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까지 생길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우리 전통춤 지도 현장의 대부분의 현실은 그냥 따라 해라’, ‘보고 그대로 해라’, 정도의 수준에 그칩니다. 왜 그 동작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교육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자신 춤의 특징은 무엇인지요?

 

저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저의 춤을 보고 움직임의 선 등이 아름답고 표현력 있다고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저는 전통은 무겁고 깊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저 스스로가 연습하고 연마하며 이해했습니다. 이는 말만 듣고는 결코 경험할 수 없습니다. 저가 한창 연습할 때는 약 8년 동안 하루 2~3시간만 자고 춤을 췄습니다. 그러자 몸이 이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특히 발 디딤을 정말 섬세하고 조신하게 합니다. 전통춤은 상체도 섬세해야 하지만 사실은 발 등의 하체 움직임은 상체보다 더 정교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자들을 가르칠 때 자동차도 바퀴가 잘 굴러야 잘 간다는 말을 해줍니다. 발가락이 벌여져 있는 상태면 당연히 섬세한 디딤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몸의 기운이 흐트러지고 중심이 잡히지 않습니다. 저는 발 디딤 하나를 정확히 하기 위해 하루 종일 반복해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조금 되는 경우를 여러 번 겪었습니다.”

 

 

 

- 앞으로 자신의 춤을 어떻게 확산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인지요?

 

저는 이미 1995년부터 - 그렇다면 23년 전이라는 말이 되고 30대 중후반에 벌써 이 일을 시작했다는 것이 된다 - 저의 영남교방청춤의 연수회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어린 사람이’, ‘문화재 지정 종목도 아닌데등등의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결코 사라져가는 보석 같은 우리 전통춤의 춤사위들을 그대로 날려 보낼 수 없었습니다. 끝까지 함께 공유하고 함께 배우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연수는 이어지고 이제 9월에도 또 저희 전수관에서 (저의 춤에 대한) 연수가 계속됩니다. 저는 저의 연수 2시간 모두를 끝까지 연습시킵니다. 그리고 당연히 저도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과 함께 움직이고 뜁니다.”

 

 

 

- 영남춤의 특징은 무엇인지요?

 

아무래도 저가 추는 영남춤을 말씀드려야 하겠습니다. 서민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춤이며, 쾌활한듯하면서도 깊은 한을 가지는 춤입니다.”

 

 

 

- 영남춤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요.

이 질문에 대해서도 저는 아무래도 근대 영남춤의 역사를 말씀드려야 하겠습니다. 원래 영남 쪽 권번에서는 다양하고 풍요로운 춤들이 있었습니다. 부산(동래) - 우리나라의 권번제도가 동래에 제일 오래 남았다고 한다 - , 진주, 대구, 등등에서는 수많은 우리 전통춤들이 풍성하게 추어졌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전국의 춤과 소리와 기악의 명인들이 영남으로 모였습니다. 이매방선생님도 부산에서 활동하고 명창 안숙선선생님도 동래온천 쪽에서 활동하셨습니다. 그런데 동래의 권번 등도 사라지면서, 이제 전국의 예인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올바른 전수교육기관이 없는 영남춤은 - 그리고 앞에서 거론되었지만 영남춤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아무것도 지정받지 못했다 - 소멸의 위기에 빠졌다는 것입니다.(이때 평자는 ! 그래서 박경랑관장이, 문화재 지정과는 관계없이, 그리고 온갖 몰이해와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며, 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영남춤 보존과 창작에 나섰겠구나 하는 확신을 가진다)”

 

 

- 영남춤을 누구보다 면밀히 연구하고 집중해왔습니다.

“(다시 박경랑이 그 특유의 수줍고 순수한 미소를 지은 다음, 겸손에 가득 찬 대답을 이어간다) 사라져가는 춤을 하나하나 재현하고, 후세에 전달하고 싶었는데, 아직 이것 밖에 못했습니다.

 

 

- 영남춤이 상대적으로 서울 등에서는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중앙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한 것이 큰 요인이 됩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지고 춤도 사라지게 됩니다.”

 

 

- 영남춤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요.

“(다시 박경랑이 담담히 말을 이어간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많이 전수교육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영남춤을 사랑하고 출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이때쯤 시계를 보니 벌써 밤 10시가 넘어있다. 이제 빨리 이 소중한 인터뷰를 마무리하고 끝내야 한다) 태어난 곳은 어디이고 춤의 동기는 무엇인지요.

경남 고성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주로 마산에서 살았습니다. 춤을 추게 된 동기는 고성오광대놀이를 하신 외할아버지의 - 박경랑의 외조부 고 김창후 옹은 고성오광대의 중시조였다 -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 가족들은 좋아하셨는지요.

반대했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끝까지 저의 뒷바라지를 해주셨지만, 아버님의 반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께서는 이 길이 너무 힘들다는 것을 미리 아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도 막상 날마다 무용하지 말라고 하시다가도, 저가 상을 받아오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아버님이셨습니다.”

 

 

- 어릴 때 학교는 어디에서 다니셨는지요.

“4살 때부터 마산에서 학교를 다니기 위해 고성에서 통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마산 월영초등학교, 완월초등학교 등을 다녔고, 마산여중과 마산여고를 졸업했습니다.”

 

 

- 어릴 때 어떤 추억이 있는지요.

집에서 저를 잃어버리면 극장 앞에 가면 찾았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극장 간판, 약장수, 등등을 좋아하는 감성적인 기질이 많았겠지요. 영화를 보면 펑펑 울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문예부 학생이기도 했습니다.”

 

 

- 대학교는 어디로 진학했는지요?

“(앞에서 이미 이야기했지만, 평자는 여기서 정말 뜻밖의 대답을 듣는다) 서울로 와서 세종대학교 발레 전공으로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대학 1년을 마치고 한국무용 전공으로 바꿉니다.(물론 이때 평자는 왜 박경랑의 전통춤에 클래식발레 특유의 우아한 기품 같은 것이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지 하는 것을 이해한다)”

 

 

- 무용단에도 근무를 했습니다.

. 1984년도에 창단된 경남도립무용단의 창단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무용단이 창원시로 이관되면서 창원시립무용단 단원으로 88올림픽 때까지 활동했습니다.”

 

 

- 존경하는 스승을 말해주세요.

김수악 선생님으로부터 진주교방굿거리 검무 오고무 소고춤 등등을 배웠습니다. 김애정선생님으로 부터는 김애정류 살풀이춤과 교방소반춤 등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제자이면서 천하한량이라는 소리를 듣던 조용배 선생님으로 부터는 소고춤, 북춤, 문둥북춤 등의 동작들을 공부했습니다. 강옥남 선생님은 저의 춤의 기법을 다듬어 주신 분이며, 황무봉, 김진홍 선생님 등으로 부터는 수려한 춤사위의 표현 방식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고향 고성 등의 이름을 모르는 선생님들 - 흔히들 꼭지선생님등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 로부터는 살풀이춤과 소고춤 등등을 배웠습니다.”

 

 

- 수상실적은 어떻게 되는지요.

대표적인 상을 말씀드리면, 1995년 전주대사습놀이 무용부문 장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1997년 서울전통공연예술 경연대회에서는 심사위원 18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 지난 반세기 이상 한 평생 무용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지요?

“(다시 깊은 생각에 잠시 담긴 다음) 2때 아버님의 사업이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경연에 나가야 하는데, 학원에서 작품을 받을 돈이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저 스스로 작품을 만들었어야 했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기존의 흰 의상에 닭털을 씻어 붙여 의상을 만들고 경연에 나가 경상남도 학예발표회에 나가 또 1등을 했습니다. 힘든 때였지만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나는 나의 작품을 스스로 안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나도 나 자신의 춤을 스스로 만들어 출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나의 춤이라는 것은 내가 스스로 창작해 추는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무용에서 안무의 중요성을 확인했고, 음악을 잘 이해해야 안무가 가능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저는 음악을 많이 듣습니다. 서울 부산을 오가며 살풀이춤 음악 하나를 계속 수백 번 반복해 듣기도 합니다.”

 

 

- 가장 기쁜 일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저 스스로의 춤을 - 즉 박경랑류의 춤을 -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때는 저가 전통춤 전공 선택을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의 춤 한 개는 -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는데, 나머지 9개의 춤을 잘 발전 보급시키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 다시 태어나도 춤을 추는지요?

추고 싶습니다. 현세에 못 다한 것을 다음 세상에서 계속 더 해나가고 싶습니다. 춤은 한 번도 나를 배신하지 않았고 물론 저도 춤에 모든 것을 집중했습니다. 친구와 사람들이 변하는 것은 보았지만 춤은 결코 그러지 않았습니다. 춤은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고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기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나를 지켜봐주고 있습니다.”

 

- 앞으로 꼭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요?

저의 10개 춤을 세상에 전수 보급시켜나가는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저의 춤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춤 출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이미 말씀드렸지만 저의 이 10개 무용의 탄생 혹은 안무 창조 과정을 하나하나 상세히 글로 적어 책으로 발간해 후세에 남기는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전국의 무용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진정한 춤을 추기 위해서는 진정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올곧은 마음으로

자신들의 춤에 정진해 나간다면 우리 전통춤의 앞날은 밝기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 힘들어도 더 인내를 가지고, 더 멀리 보고 나는 새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송종건/월간 무용과 오페라발행인/sjkd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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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명 : 2015 박경랑의 춤과 서도소리 - 하모니 (박경랑의 춤 박정욱의 소리)
2. 장소 : 부산 연지동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소극장)  ▶ 지도보기
3. 날짜 : 2015년 2월 25일 (수요일)
4. 시간 : 오후 7시 30분
5. 티켓료 : 전석 50,000원
6. 티켓예약 및 공연문의 : 010-3585-6122 / 010-8866-9561 / 010-7102-0205
◆ 출연진 : 박경랑, 박정욱, 백재화, 레나김, 성예진, 박선영, 이선동, 박현수, 신비성 등

 

박경랑하모니

 

박경랑하모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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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명 : 제1회 영남교방청춤보존회 정기공연 '지란지화'
2. 장소 : 서울 종로구 '창덕궁 소극장'  공연장 지도보기
3. 날짜 : 2015년 1월 29일 (목요일)
4. 시간 : 오후 7시
5. 티켓료 : 전석 무료초대
6. 문의 : 010-4386-2202 / 010-2289-5388
◆ 출연진 : 연출 박경랑, 해설 권오춘, 이정원, 김순옥, 염춘숙, 한지연, 신동순, 김정미

영남교방청춤보존회 지도보기

박경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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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박경랑의 춤 제주 동행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2011년 5월 7일      작성자 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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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프로필



김정미의 경상도 지방의 무속음악을 민요화한 성주풀이에 맞춘 춤
(양수리 초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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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섹시한 교방춤 뒤엔 굳은살투성이 발바닥이 있다

[중앙일보]입력 2013.06.21 00:47 / 수정 2013.06.21 00:47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사무치다’를 국어사전에서는 ‘깊이 스며들거나 멀리까지 미치다’라고 풀이한다. 우리는 그리움에 사무치고 사랑에 사무치고, 반대로 누군가를 사무치게 미워하기도 한다. 걸출한 전통공연 기획가 진옥섭(49) 한국문화의집(KOUS) 예술감독이 그제 저녁 푸짐한 놀이마당을 베풀었다.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열린 ‘책굿 노름마치’ 공연. 무대 위에 내걸린 문구가 ‘진옥섭의 사·무·치·다’였다.

 ‘노름마치’는 최고의 연주자를 뜻하는 남사당패 용어다. 진씨가 저서 『노름마치』(문학동네)를 재출간한 기념으로 꾸민 이날 행사는 많은 이가 탐을 낼 만했다. 박경랑의 교방춤, 하용부의 밀양북춤, 이정희의 도살풀이춤, 김운태의 채상소고춤, 여기에 인간문화재 정영만의 구음 시나위와 장사익의 ‘찔레꽃’ ‘봄날은 간다’ 노래.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아깝다. 좌석이 만원사례를 이룬 것도 당연. 진옥섭씨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극장은 손님이 꽉 찬 극장”이라며 싱글벙글이었다.

 나는 무엇에 사무쳤나. 영남교방청춤을 춘 박경랑(52·한국영남춤문화예술연구소 대표) 선생의 춤사위에 사무쳤다. 교방청은 옛날 기녀들을 가르치고 관장하던 기관이다. 조선시대 남성들 마음 설레게 하고 애간장 녹인 게 교방춤이다. 보라색 치마, 연노랑 저고리 차림에 부채 하나 들고 추는 춤이 그렇게 섹시할 수 있다니 신기할 정도였다. 느릿느릿 천천히 움직이다 막판에 팽이처럼 휘돌 때 보라색 치마 안에 숨어 있던 분홍 속치마, 다시 그 속의 옥색 속치마가 원심력을 업고 훤히 드러났다. 나도 아직은 남자구나 싶었다. 공연 후 박 선생에게 물었다. “조선시대 섹시함과 요새 섹시함이 어떻게 다를까요.” “글쎄요. 그때는 시(詩)·서(書)·화(畵)와 함께 어우러져 절제와 격조가 있었다고 봅니다.”

 성적인 매력도 사람의 중요한 본질 중 하나일 텐데, 요즘 우리는 너무 곧이곧대로 발산하려는 것 같다. 더 보이고 더 벗고 더 흔들어야 섹시하다고 쉬이 생각하는 듯하다. 영남교방청춤은 우리 전통춤 중 가장 섹시한 춤에 속한다. 그러나 그 섹시함을 얻기 위해 박경랑씨는 엄청나게 노력했다. 젊은 시절엔 하루 2시간씩 자며 연습에 몰두했다. “제 발은 엉망이에요. 발 보일까 봐 짧은 치마를 잘 못 입어요”라고 박 선생은 말했다. 무릎보다 발목을 많이 놀리는 교방춤의 특성 때문에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다 못이 박이고, 겹버선에 조여진 발등과 뒤꿈치까지 굳은살투성이란다.

 어느 분야나 일인자가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박지성(축구), 강수진(발레)은 발이 못생긴 것으로 유명하다. 극한의 훈련을 견딘 대가다. 박경랑 선생도 그렇다. 덕분에 나 같은 문외한도 ‘사무치게 섹시한’ 전통춤의 정수를 맛볼 수 있었다.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1. ‘섹시한 교방춤 뒤엔 굳은살 투성이 발바닥이 있다.

인고의 시간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 오늘 우리전통춤의 정점인 일인자의 지위를 점하는 것이리라. 오늘 이 시대 박경랑 선생의 정점의 정수를 맛보는 나는 그저 행복하고 감사하고 행복 할뿐이다. - 감사합니다. 기사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석성 김석수

2. 박경랑 선생님, 그제 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언제 보아도 원더플 선생님... 파이팅 ^^ 중앙일보의 기사는 정말 더 진한 표현이었습니다. 공연 보면서도 그랬고 다음날 기사에 실린 내용 보면서도 당연한 표현을 기자님이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어쩜 그리 추실 수 있는지요. 그날의 무대는 선생님의 무대였지요. 책굿 노름마치의 주인공은 박경랑 이었어요. ^^
김정규 사진작가

3. 아침에 중앙일보 기사 보면서 감동, 우리 춤의 깊은 여성성, 저는 이미 오래전 세종문화회관극장에서 탐독을 필했는데 아직도 또 미래도 이어갈 줄 믿습니다. 건온 하세요.
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 강신구

4. 언제나 멋진 분으로 기억되는 분이라 감동입니다. 공연도 신문기사도 짱!
동래학춤 구음전수조교 김신영

5. 기사 잘 봤어요. 중앙일보가 작심하고 기사 썼더군요. 박경랑 선생님 파이팅.
박승찬 방송제작자

6. 중앙일보 오늘 기사 잘 보았습니다. 어제도 여러 사람 홀리셨겠지요. 공연 못 봐서 속상하던 차에 기사 보니 더 속상하네요. 하지만 박수 보냅니다.
후암미래연구소 편집장

7. 멋진 선생님 신문 짱. 중앙일보 짱. 파이팅. 박경랑쌤.
경기민요 최성진

8. 선생님 춤을 본 사람 중 선생님께 사무치지 않을 리가 없지요. 선생님의 늘 걷고 계신 큰 길, 늘 황금알처럼 빛나고 향기가 백리를 간다는 백리향처럼 널리 퍼져 얼른 문화재 등록되시길 응원합니다. 샘 같은 분이 빨리 문화재가 안 되시니 안타까워요.
국립극장 김은숙

9. 박경랑선생님 역시 대단히 아름다운 선생님이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공연 잘했고 중앙일보 기사 또한 잘 보았습니다. 항상 아름답고 빛나는 예술인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파이팅.
유림목재 사장

10. 사무치게 아름다운 춤을, 사무치게 섹시한 자태로, 사무치게 어여뿐 선생님이 추신 멋진 한판이 눈에 선합니다. 사무치게 보고 싶습니다. 공연도 신문기사도 잘 보았습니다.
기러기아빠 조흥.

11. 오늘 결혼 20주년 기념일을 혼자 보낼 뻔 했는데, 신랑대신 선생님 춤과 함께 보내었네요. 잊지 못할 추억 가슴에 품고 집에 갑니다. 요즘 기운이 없었는데 덕분에 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선생님은 늘 춤과 함께 항상 그 자리에 오롯이 계시네요. 그것만 바라보고 항상 행복했으면 합니다.
제자 김정미

12. 일러스트도 멋지게 그렸네요. 축하합니다. 박지성, 강수진, 박경랑의 발은 대한민국의 족보입니다. 더욱 정진하세요.
전 국립국악원 전통문화재단 문화학교 실장 유영숙

13. 우선 중앙지에 크게 기사 게재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아침에 신문보고 크게 놀랐네요. 그렇게 유명하신 분인 줄 몰라 뵈서요. 거듭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한의사 강호창

14. , 난 대박 날줄 알았죠. 예감이 좋았거든! 수고했습니다. 우리 샘 만만세 하는 날만 기다려요. 제자 노영희

15. 사무치게 섹시한 울 샘, 저두 저두 사무치게 ^^ 샘 파이팅.
밸리댄스 전소영

16. 선생님 긴 세월 온갖 역경 감내한 아름다운 표창입니다. 진심으로 큰 기사 보며 눈물 흘립니다. 제자 황보애숙

17. 진정한 춤꾼 사랑하는 선생님, 우선 제가 키운 장미송이에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중앙일보 기사 멋진 표현 선생님 춤의 멋 이지요.
식품영양학과 조숙자 교수

18. 하늘극장에 들어선 순간 마당놀이 공연장 같다는 생각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지만 첫 공연 순서인 김운태 농악단의 입장에 벅착감동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박경랑 선생님의 영남교방청춤을 보면서 한순간 울컥하는 마음과 동시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무엇 때문이었을까...? 발디딤과 손놀림 끝의 떨림을 본 순간... 다음 기회에 또 한번 느껴 볼 수 있었음 하는 바람이다. 중앙일보 기사 또한 짱이예요.
수원에서 제자 김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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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영남교방청춤 춤사위 연구 : 운파 박경랑류 중심으로

저자
이채영
학위논문(석사)
발행
중앙대학교 |2013

초록

본 논문은 운파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전반에 나타난 춤사위연구를 시도하였다. 교방청춤은 조선후기 민중들 삶의 모습과 예술의지가 투영되어 있는 하나의 집결체로서 그 중 가장 최근까지 남아 있던 동래권번 소속의 기방춤들이 전속되면서 영남권의 교방에서 추어오던 춤사위의 흐름이 비슷해지거나 동일한 춤사위들이 많아지면서 운파 박경랑으로 그 맥을 이어 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그동안 학문적으로 연구되지 않은 운파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의 춤사위와 장단을 분석하여 무보화 하였다. 이를 통하여 운파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의 구조 분석과 외형미, 내재미로 구분하여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이 다섯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영남교방청춤은 굿거리 67장단, 자진모리 60장단, 다시 마지막 굿거리 6장단으로 총 133장단으로 반주음악이 구성되어있다.
둘째, 영남교방청춤에서 보여지는 상체의 특징적인 춤사위 명칭으로는 회뿌림 사위, 학체 사위, 활궁체 사위, 훼치기 사위, 터벌림 사위, 버들가지 사위, 타래엮음 사위, 휘몰이 사위가 보여진다.
셋째, 영남교방청춤에서 보여지는 하체의 특징적인 춤사위로는 덧배김 사위, 외발들기 사위, 좌・우 달걸음 사위, 디딜방아 사위, 홍두깨 사위, 용트림 사위가 보여진다.
넷째, 영남교방청춤의 내재미는 정서적으로는 넘치는 기교의 존재, 우리춤의 기본정신인 예, 법, 도의 세계가 내재되어 있다. 지역적으로는 척박하고 폐쇠적인 영남지역의 지리적 특성이 춤에 고스란히 묻어나서 호남지역보다 투박한 강인함이 대두되고 있다. 형태적으로는 다양한 동작소, 몸 사용법의 차별화, 작품의 과학적 무대화를 들 수 있다.
다섯째, 영남교방청춤의 복식은 검정겉치마에 노랑저고리를 주의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공연의 의미와 사계에 따라 의상의 색상을 달리할 수 있다. 소품으로는 “황룡백학무”라는 글귀가 쓰여진 합죽선 부채를 사용한다.

This study examined the dancing motions presented in Yeongnamgyobangcheong Dance in general, focusing on the school of Unpa, Park Gyeong-rang. Gyobangcheong Dance is a collective body on which ordinary people’s life patterns and artistic trends in the later part of the Joseon Dynasty were projected. Among its many variations, Gibang dances, which belonged to the Dongrae Gisaeng Call-office and preserved until a recent date, have been transmitted, And they have become similar to the flow of dancing motions that performed in Gyobang in Yeongnam area or had lots of dancing motions that are the same with Gyobang Dance, thus retaining its life by Unpa, Park Gyeong-rang.
On this account, this study analyzed the dancing motions and jangdans of Unpa Park Gyeong-rang School’s Yeongnamgyobangcheong Dance, which had not been studied academically, and then worked out its dancing score. Based on study findings, the structure, external beauty and internal beauty of Unpa Park Gyeong-rang School’s Yeongnamgyobangcheong Dance can be classified into following five characteristics:
First, the accompaniment music of Yeongnamgyobangcheong Dance consists of 133 jangdans, such as 67 gutgeori jangdans, 60 jajinmori jangdans and 6 gutgeori jangdans.
Second, the characteristic dancing motions of upper body, presented in Yeongnamgyobangcheong Dance, can be classified into hoebburim motion, crane-body motion, bow-shape motion, hwechigi motion, ddeobeollim

목차
I. 서론 7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7
2. 연구범위 및 방법 9
II. 이론적 배경 10
1. 운파 박경랑의 예술생애 10
2. 영남교방청춤의 시대적 배경 12
3. 영남교방청춤의 예맥전승도 15
4. 영남교방청춤의 대내외적 활동양상 16
III. 운파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의 특징 19
1. 운파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19
2. 운파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의 외형미 21
1) 상체 춤사위 무보 21
2) 하체 춤사위 무보 31
3) 상·하체의 춤사위 특징 38
3. 운파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의 내재미 42
1) 정서적 측면 43
2) 지역적 측면 44
3) 형태적 측면 47
4. 운파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의 복식의 특징 47
IV. 결론 50
참고문헌 52
부록 54
〈굿거리〉 55
〈자진모리〉 88
〈굿거리〉 118
〈악보〉 121
국문초록 133
Abstract 135
표목차
〈표 1〉 회뿌림 사위 22
〈표 2〉 학체 사위 23
〈표 3〉 활궁체 사위 24
〈표 4〉 훼치기 사위 26
〈표 5〉 터벌림 사위 27
〈표 6〉 버들가지 사위 28
〈표 7〉 타래엮음 사위 29
〈표 8〉 휘몰이 사위 30
〈표 9〉 덧배김 사위 31
〈표 10〉 외발들기 사위 32
〈표 11〉 좌·우 달걸음 사위 33
〈표 12〉 디딜방아 사위 34
〈표 13〉 홍두깨걸음 사위 35
〈표 14〉 용트림 사위 37
〈표 15〉 운파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복식 49
원문 다운로드 : http://academic.naver.com/view.nhn?doc_id=57044212&dir_id=0&page=0&query=%EC%98%81%EB%82%A8%EA%B5%90%EB%B0%A9%EC%B6%A4&ndsCategoryId=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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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년 11월 11일 국립부산국악원 박경랑의 '인연' 국악 공연 중 박경랑의 영남교방청춤 공연    영상 서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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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7시 버겐 아카데미 강당(200 해켄색 애비뉴 해켄색)에서 열리는 KCC 한인동포회관(회장 마계은) ‘제8회 한국무용과 음악의 밤’
이날 무대 올려지는 창작뮤지컬 ‘두근 두근 한글’은 이윤미 각본 및 편곡, 이 디렉터와 신체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라반 인스티튜트’ 셰릴 클럭의 안무, 영남교방청춤의 대가 박경랑 선생의 공연, 나윤주, 김영은, 유시연 등의 공연, 이유진 음악 등으로 꾸며진다.
          자세한기사보기 : http://www.koreatimes.com/article/816850  (미주한국일보 10월 2일자)


Korean Community Center가 주최하는 제 8회 Korean Traditional Dance and Music Night 행사가 The Korea; Dynamic Arts & Culture라는주제 아래 10월 26일 오후 7시, 버겐아카데미강당에서 열린다.

무용과 음악이 함께 펼치는 서사극 형태로 연출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은, KCC 유스뮤지컬시어터와 뉴욕세종뮤지컬시어터 단원들이 한국 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나아갈 미래 모습을 표현하는 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적 유산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한국 전통무용의 대가 운파 박경랑 선생이 한국에서부터 초청되었고, 한국무용의 패턴을 분석하여 외국인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한국적 컨템포러리 댄스를 Laban Movers의 Movement Analysts들이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보여주는 신무용 파트는 이현주무용단과 KCC Dance Project가 맡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한인동포회관(KCC) 201-541-1200 (ext 102)로 하면 된다
뉴욕 한국 문화원 : http://www.koreanculture.org/?document_srl=59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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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명무,“웅천골에 나리는 영남춤 그리고 그리움”
김태민기자 기사입력 2013/04/22 [12:08]
오는 27일토요일 오후7시30분 진해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웅천골에 나리는 영남춤 그리고 그리움”이 무대에 펼쳐질예정이다.

▲ 영남교방수건춤 이명옥 © 국악디지털신문
이명옥씨는 1960년대 어머니의 권유로 춤의 세상으로 발을 들인 곳이 박정현 무용연구소에서 시작을 하여 김덕순, 김옥선, 이영숙, 김선숙 그리고 오늘의 박경랑씨에게 사사 받고 있고 결혼 후 한동안 춤을 놓고 있다가 다시 시작한 것이 벌써 22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한다.

이명옥씨는 2008년 제12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며 명무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전국국악경연대회 심사위원 위촉을 받는 등 무용계에서도 관심을 같게 되었다.

현재 영남교방청춤보존회 경남지회장, (사)한국전통에술진흥회 경남지회 무용분과 이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전문강사, 전문예술법인 진해국악예술단 무용분과장, 전통예술단 소리누리 무용강사, 김해 문화의 전당 한국무용 강사, 진해 웅동 문화의집 우리춤 강사, 이명옥 우리춤 예술원장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 웅천골에 나리는 영남춤 그리고 그리움은 > 이명옥씨가 22년 동안 묵묵히 걸어 길을 보여준다고 한다.

프로그램으로는 < 여는 마당(비나리) 진해국악예술단장 최강호,이병대,최솔,최샘,서현성 >,< 고깔속에 내마음 고이접어 향발무 정지원,정미화,심복희,문미정,김미자 영남승무 이명옥 해설 송민정판소리연구소장 >,< 풍류마당 판소리단가中 (만고강산),춘향가中(사랑가) 소리 이정민,
▲ 영남선비춤 © 국악디지털신문
장미령 해설 및 고수 송민정 >< 도포자락 휘날리며 풀를 찾아서 성주풀이 이주연,최영이,정인숙,김나윤,김태연,최은희,고유정,홍수영,최영화 영남선비춤 한금숙,박명주,류혜숙,설숙희,이정실,고유정 >,< 영남춤 그리고 그리움 영남교방청춤 이명옥(우정출연 : 신예담,한금숙,박명주,류혜숙,설숙희,이정실)사랑가춤 정재성,이주연 >,< 남도민요 판소리연구소장 송민정,이정민,장미령,최영이,이경숙,김나윤 >, < 어울림마당해설 송민정 판소리연구소 징춤(특별출연 박경랑 영남교방청춤보존회대표) 영남북춤 신예담,김정미,최은숙,박명주,장현주 난타 벅꽃나르미 원금숙,이명숙,정영임,김광순,오상희,김동희,이경남,박말연, 손성민,배미정,김숙자,강수길,윤경숙,박경옥,이태숙>이 출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질과 양에 있어 영남춤과 소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

문의 : 이명옥우리춤예술원 010-6766-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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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뉴스=최진목 기자] 한국무용가 박경랑과 전통공연예술 앙상블 더늠이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의 세이크리드 뮤직 타피스트리 축제(Tapestry of Sacred Music of Esplanade)' 초청으로 오는 4월 19일 에스플러네이드 리사이틀 스튜디오에서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승무와 살풀이 등 한국의 종교성 강한 전통춤과 시나위와 같은 음악을 소개하고 싶다는 축제의 요청에 의해 이뤄지게 되었으며 그간 국내외에서 수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박경랑 명인과 더늠 앙상블이 승무, 비나리, 살풀이, 경기시나위 그리고 교방춤을 공연한다.

“종교와 문화를 담아 내는 고유 음악은 명확하게 이유를 알 수 없다 해도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다. 익숙치 않은 이국의 음악이고 너무 먼 과거를 노래한다 할지라도 시간을 거슬러 현대인의 마음까지도 움직일 수 있다.” 는 것에서 착안해 2009년 시작한 '세이크리드 뮤직 타피스트리 축제(Tapestry of Sacred Music)'는 5회째에 이르는 올해까지 다른 땅, 이국의 문화, 세기를 관통하는 종교에 뿌리를 둔 음악을 소개해왔다.

한국에서 참가하는 공연을 통해 샤머니즘, 불교 그리고 유교에 뿌리를 둔 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축제는 “문을 열고 영혼을 깨워라! 그 문 안에 들어가는 인간, 우리 모두에게 온 세상의 축복이 함께할 것이다.” 를 카피로 채택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 시어터 스튜디오, 리사이틀 스튜디오 등을 비롯해 야외무대, 분수대 광장, 건물 내 통로와 복도에 이르기까지 에스플러네이드는 유료와 무료공연, 전시와 세미나 및 워크숍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국, 이란,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 한국 그리고 싱가포르 예술가들이 참가한다.

이번 박경랑과 전통공연예술 앙상블 더늠의 공연은 미국 할렘 가스펠 합창단 (halem Gospel Choir), 이란 아미드 레자 누바크쉬 (Hamid Reza Nourbakhsh)의 페르시아 음악, 인도 라이위 앙상블(Laihui Ensemble)과 더불어 4개 메인 프로그램의 하나로 소개될 예정이다.

스테이지뉴스=최진목 기자(realtree99@hanmail.net)[ⓒ www.stagenews.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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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박경랑의 춤
2012.12.12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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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박경랑의 춤
2012.12.12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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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박경랑의 춤
2012.12.12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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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초급과정

박선영전임조교

영남춤보존회

심화과정

박선영전임조교

영남춤보존회

심화과정

영남춤보존회

공연작품연구반

지방회원 및 전공자 수업

지방회원 및 전공자 수업

11 : 00

12 : 00

교방청춤

(일반회원)

산조

북장단

교방청춤

(전공자반)

공연작품연구반

심화과정

시간대별

개인레슨

시간대별

개인레슨

12 : 00

13 : 00

진쇠춤

순서 및 연습

성주풀이

선비춤

개인레슨

전공자

 

중 식

14 : 00

15 : 00

살풀이춤

순서 및 연습

부채춤

교방수건춤

개인레슨

완판교방청춤

심화과정

일반회원

교방춤

심화과정

※ 주말수업은 지방 회원 및 전공자 또는 개인레슨 희망자의 수강신청에 의해 수업진행

※ 순서 및 연습반은 전임조교박선영선생 외 다른 강사와 수업이 진행

※ 박경랑선생님의 직강은 심화과정반과 개인레슨 위주로 진행

15 : 00

16 : 00

진주굿거리

순서 및 연습

북춤연습

개인레슨

작품연구반

16 : 00

17 : 00

북춤

순서 및 연습

승무 (춤)

심화과정

개인레슨

개인레슨

개인레슨

 

석 식

18 : 00

19 : 00

기본반

교방청춤

초급

보존회 야간수업

개인레슨

개인레슨

개인레슨

20 : 00

22 : 00

개인레슨

개인레슨

개인레슨

011 - 9924 – 9561

010 – 7102 -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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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정기 연수회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보존회와 영남교방청춤 연구․보존계승학회에서는 2013년도 상반기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정기연수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관심있거나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일시 : 2013년 1월 19일(토) ~ 20일(일)

□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1교시

오전 10시 ~ 12시

점심시간 (12시 ~ 13시)

2교시

오후 1시 ~ 3시 (30분 휴식)

3교시

오후 3시 30분 ~ 6시

 

□ 신청기간 : 2012. 12. 26(수) ~ 2013. 1. 10(목)

계 좌 번 호 : 농 협 373-02-151422 윤상혁

□ 준비물 : 연습복, 부채(1짝)

□ 연수비 : 신규참석자 (30만원)

1회이상 참석자는 (20만원)

2회이상 참석자는 (10만원)

※ 지방 신청자일 경우 숙박 예약가능(자유숙박도 무방)

   숙박비는 신청인원에 대해 차후 통지

□ 문 의

백재화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연구, 보존 계승학회 학회장)

011-9924-9561

박선영 (영남교방청춤보존회 전임 조교)

010-7102-0205

김정미 (영남교방청춤 서울보존회 사무장)

010-2289-5388

한금숙 (영남교방청춤 부산 사무장)

010-7274-9647

신예담 (영남교방청춤 부산해운대 지회장)

010-5473-3241

이명옥 (영남교방청춤 경남 지회장)

010-6766-2087

영남교방청춤보존회

02)702-4604

 

장소 : 마포아트센타 지하1층 다목적홀 ☎ 02)3274-8600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30-3번지)

- 지하철 6호선 대흥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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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회, 우리의 멋 공연
11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이사장 방광성)가 주최·주관하는 제4회 수영전통예술대학 작품 발표 공연(우리의 멋)을 오는 11일 오후 7시 부산 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풍물의 배현열 강사 해설과 함께 삼도농악, 택견, 타악퍼포먼스(팔색조)에 이어 전통무용 박경랑 선생 해설을 곁들인 풍류도(영남교방청춤), 신명의 울림(영남북춤), 풍물판굿 순으로 진행된다.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관계자는 “1시간 30분간 진행되는 이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통무용, 택견, 사물놀이와 풍물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들이 많이 관람하여 수강생들을 격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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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명 : 2012 박경랑의춤 '同苦同樂'
2. 장소 :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 공연장 지도보기
3. 일시 : 12월 12일
4. 시간 : 오후 7시 30분
5. 문의 : 070-7759-0301   코락 (http://korak.kr)
6. 티켓료 :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박경랑 프로필   왕기철 프로필 서정금 프로필 김미진 프로필 최태영 프로필

 


전통문화의 절박한 현실속에서도 전통춤살이 폐인들을 거느리고 다닌다는 별명으로 더 알려진 영남교방청춤의 박경랑이 2012박경랑의춤 동고동락(同苦同樂)이라는 제목으로 2012년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올해 네번째 개인발표회를 연다

대학졸업이후 지금까지 이십여년동안 활동했던 제2의고향 부산에서 춤 연희 소리가 어우러지는 한판의 공연을 벌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기 황진이의 시조 상사몽을 현대적관점에서 풀어내고 전통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중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문둥북춤 그리고 오랜 숙련의 깊이가 없으면 결코 소화해 낼 수 없는 교방소반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대표춤인 영남교방청춤은 오랜 세월동안 박경랑과 동고동락해왔던 많은 전국의 영남교방청춤보존회회원중 63명이 박경랑과 같이 풍성한 무대를 꾸며 나갈 것이다

그외 출연진으로는 지난 10월 전국에 내노라하는 소리꾼 10명을 모아 장장 2개월에 걸쳐 벌인 광대전(판소리명창서바이벌)에서 최종 우승한 왕기철명창을 비롯해 2012서울아트마켓에서 쇼케이스로 지정(PAMS Choice)된 연희집단 The광대의 신명나는 전통놀음 또 국립창극단의 중견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정금 김미진명창의 소리 요즘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젝트 락의 해금연주자 최태웅 그리고 신디와 작곡에 능하며 현재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에 출강하여 후진양성에 매진하는 류아름이 함께하는 전통악기와 양악기가 어우러지는 음악반주 또한 볼거리가 될 것이다

해설에는 전통문화다큐멘터리 박승찬감독이 맡아 살아있는 현장제작노트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Posted by 古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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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1기에 이어 제 2기 영남교방청춤 청소년 전수장학생을 모집합니다

모집기간 :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집인원 : 10명
모집방법: 면접및 상담후선발
접수및 문의 : 영남교방청춤 연구보존계승학회
문의 : 02-702-4604  010-7102-0205

여러가지 혜택이 있으니 소질과 열정이 충만한 풋풋한 춤꾼들의 많은지원 바랍니다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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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방춤사진

사진/춤사진 2012. 10. 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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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MBC 얼씨구학당 녹화장면  (0) 2012.10.16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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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ttle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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