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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랑'에 해당되는 글 347건

  1. 2014.10.14 박경랑 스냅사진
  2. 2014.09.22 박경랑 심사이력
  3. 2014.09.22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창덕궁 소극장 "박경랑(무용)"과 "김민정(기악)"의 콜라보레이션!! 농(弄)
  4. 2014.09.19 박경랑류 영남수건춤 [Korean Classical Dance] KyungRang Park's YeongNam GyoBang SuGun Dance
  5. 2014.09.17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창덕궁 소극장 "박경랑(무용)"과 "김민정(기악)"의 콜라보레이션!! 농(弄)
  6. 2014.09.08 박경랑류 교방소반춤 [Korean Classical Dance] KyungRang Park's Gyobang Dish Dance
  7. 2014.08.13 박경랑류 지전춤(백의백무 장녹수 장면)
  8. 2014.08.04 박경랑의 즉흥무 '인연' - MBC 우리가락 우리 문화 (KOREAN Classical DANCE)
  9. 2014.07.28 덕수궁 풍류 ' 박경랑 선생님의 영남 교방청춤에 푹 빠졌어요'
  10. 2014.07.08 마산 국제춤축제-박경랑 - 天衣無縫
  11. 2014.06.28 소리가 춤을 부른다 리허설사진(6.28)
  12. 2014.06.23 6월 19일 덕수궁 풍류(덕수궁 정관헌)
  13. 2014.06.23 부산 수영정기공연사진-박경랑 (천개의 바람)
  14. 2014.06.23 6월 19일 덕수궁 풍류 사진(덕수궁 정관헌)
  15. 2014.05.30 박경랑 선생 국제 춤축제 참석(5월 29-30일) - 마산(馬山)을 수놓는 ‘사랑’의 몸짓들(경남신문)
  16. 2014.05.14 “우리 춤은 맛을 알면 벗어 날 수 없는 마약과 같아요” - 박경랑(2007 SIDANCE인터뷰내용)
  17. 2014.05.12 섹시한 교방춤 뒤엔 굳은살투성이 발바닥이 있다(책굿 노름마치 공연후기)
  18. 2014.05.12 박경랑선생 5월 23일 장사익 소리가 춤을 부른다 귀국공연 (서울 LG 아트센터)
  19. 2014.05.04 박경랑의 스승 동래 권번의 마지막 춤 선생, 강옥남
  20. 2014.04.25 임준희 작곡 차길진작사-당신의 체온만큼(2008 박경랑의 춤 백의백무중 장녹수장면)
  21. 2014.04.21 소리가 춤을 부른다 뉴욕공연 커튼콜장면
  22. 2014.04.07 박경랑선생 미국 캐나다공연 - 4월 16일 19일 2014 장사익과 한국의 명인들 <소리가 춤을 부른다>
  23. 2014.03.26 해외가는 전통공연, 이젠 제값 받는다(소리가 춤을 부른다/조선일보)
  24. 2014.03.26 장사익 박경랑 정영만 하용부 이정희 김운태- 소리가 춤을 부른다(헤럴드 경제)
  25. 2014.03.26 장사익의 노래에 맞춘 교방춤 (소리가 춤을 부른다)


Posted by 경헌
TAG 박경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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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 14회 세계 한국국악 경연대회                 미국
2014 제9회 황산벌전국국악경연대회 충남
2014 제9회 전국풍남춤페스티벌 전북
2013 제23회 정읍사전국국악경연대회 전북
2012 제10회 전국국악대전(서울) 서울
2012 제22회 정읍사전국국악경연대회 전북
2012 제38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전북
2012 제15회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경남
2012 제12회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기타
2012 제30회 전국국악대전(전북) 전북
2010 제17회 부산국악대전 부산
2010 제11회 국창권삼득선생추모전국국악대제전 전북
2009 제16회 부산국악대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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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랑의 영남 수건춤
2008 07 19 국립국악원 우면당 '백의백무' 공연

구음 박종호                        영상 서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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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농" - 박경랑(5회),김민정(12회) 대통령상 수상자 콜라보레이션

사) 한국전통예술진흥회가 배출한 대통령상 수상자 "박경랑(무용)"과 "김민정(기악)"의 첫번째 콜라보레이션!!

진주교방굿거리춤 이수자이자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보존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박경랑" 과

가야금 산조(서공철류) 및 병창 이수자 이자 GAYAGEUM+대표로 활동하는 "김민정" 의 만남!!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계기로 인연이 된 두 명무, 명인의 무대로

실력파 젊은 국악인들의 환상의 조화!!

이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티켓 전석 3만원(간단한 다과를 준비했습니다.)

티켓구입문의) 010-3585-6122 , 010-8533-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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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랑의 교방소반춤
2012년 11월 11일 창원 늘푸른전당 창원국악경연대회 축하공연
[Korean Classical Dance] KyungRang Park's Gyobang Dish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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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랑의 장녹수장면중 장녹수가 사약을받아 죽는 장면과 그죽음을 위로하는 지전춤
지전춤 엄선미 성예진
2008 07 19 국립국악원 우면당 '백의백무' 공연

영상   서  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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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락 우리문화_박경랑의 '인연'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
곡 : 故 백인영 선생
25현 가야금 : 김 민영
모듬북 : 고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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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교방청춤 하면 이분이시죠

박경랑 선생님!

전주대사습 무용부문 장원을 하시고

고성오광대 예능보유자 이신 김창후 선생 외증손녀로

말을 배우기도 전에 할아버지의 손짓, 발짓을 따라 하며 춤부터 익혔다고 합니다.

박경랑 선생님께서 추시는 영남교방청춤은 따라올 이가 없다고 할 정도로
특유의 몸짓을 뽐낸다고 합니다.

올해가 춤인생 50년이 되셨다고 하시는데 아름다운 춤사위와 소녀 같은 목소리에
한복맵시 또한 이뻐 모두다 믿을 수 없다고 감탄을 했답니다.

제가 열심히 나름 찍었는데 멋진 공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오기엔 너무 역부족 이었습니다.

아쉬운 사진이지만 박경랑 선생님의 춤에 푹 빠져 보세요!

- 제이스 월드-

원문및 사진 더 보기 : http://blog.naver.com/ags0909?Redirect=Log&logNo=22004045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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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내서 문화포럼 오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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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수놓는 ‘사랑’의 몸짓들
'국제춤축제' 오늘부터 사흘간 다양한 춤사위
31일까지 오후 8시 삼계근린공원 야외공연장
기사입력 : 2014-05-29   


현대 무용

고성오광대 춤

4개국 음악인 콘서트

마산 국제춤축제가 ‘사랑’을 주제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이스라엘 무용수, 고성오광대, 교방춤 박경랑, 경남발레단 상임 안무가 이계환, 무용수 이정민, 무용수 정구철, 청미르발레단, 베트남, 중국, 몽골, 한국 4개국 음악가 그룹인 아시안뮤직앙상블 등이 출연해 다양한 춤사위와 음악을 선보인다.

축제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29일은 고성오광대가 출연해 허튼춤, 문둥이춤, 말뚝이춤을 선사한다. 또 이스라엘 무용수 오메르 에스트렉첸이 ‘Songs of A Wayfarer’를, 박경랑이 여성의 절제된 교태미와 남성의 건강한 춤사위가 조화를 이루며 옛 교방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천의무봉’과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헌정무 ‘언제 어디서라도’를 선보인다. 또 이계환의 ‘샴’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30일은 이정민·이계환의 ‘여자마음 남자마음’, 박경랑의 ‘아리랑’, 오메르 에스트렉첸의 ‘3 pieced Swan, op.1’, 이정민 ‘날갯짓’을 공연한다.

31일은 정구철 ‘해적 중 알리’, 이정민 ‘미운 오리 새끼’, 정구철 ‘schicophrenia’, 청미르발레단 ‘백조의 호수 1막 중에서’가 펼쳐지고, 베트남, 중국, 몽골, 한국음악가 그룹인 아시안뮤직앙상블의 콘서트 무대도 열린다. 문의 ☏ 010-4584-4033.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관련 : 경남 도민일보 마산에 춤바람이 분다   기사보기 /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121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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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춤은 맛을 알면 벗어 날 수 없는 마약과 같아요” - 박경랑

“이번에 제대로 된 한 판을 벌여 보자” - 김운태


12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판굿’의 공연이 있었다. 공연 전 관객들의 질문을 들고 분장실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으신 박경랑 선생님과 앞서 공연을 하고 나오신 듯 숨을 고르고 계신 김운태 선생님을 만났다.


Q. 팀을 어떻게 이루셨는지 궁금하고요, 이런 공연들은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박경랑) 솔로로 활동 하고 가끔 이렇게 모여서 공연을 해야 될 때는 모여서 연습을 합니다. 같이 연습을 하는 기회는 많이 없죠.

저희들 공연은 마당에서 또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공연이 많이 이루어집니다. 정형화된 무대도 중요하지만 우리 것이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보여주고 관객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장소를 많이 택합니다.


(김운태) 이런 공연은 서로 재미있어서 오는 거예요. 우리 것이 외국에 소개 돼야 된다는 입장에서의 사명감 그거 아니면 모일 수가 없어요. 각자 솔리스트로 공연 하는 것이 더 많고. 저 같은 경우는 혼자 다니는데 이렇게 쟁이들이 모인다고 하면 언제든지 달려와서 하는 거죠.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공연은 많이 있어요. 국립국악원, 국립무용단도 따로 있고, 남사당도 있고 각 시립 굉장히 많은데 통상적으로 정기공연을 하다 보니 신명감이 덜할 수도 있고. 저희 공연을 하는 목적은 프로들이 모여서 제대로 된 판을 한 번 벌여보자 라는 거예요. 이번에는 외국인을 상대로 우리 공연을 선보이고 내년에는 공식적으로 수출해보자 하는거예요. 이 공연을 준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Q. 2004년에 하셨던 <춤추는 바람꽃 여성농악단> 보다 무대화 됐다는데 그 의미가 무엇이고 또 그 때의 공연과 지금의 공연이 다른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박경랑) 2004년 공연은 흩어졌던 분들이 모여서 형식을 짰던 무대구요, 이번에는 무대화시켜 만든 작업이기 때문에 지난번의 마당놀이의 형식을 그대로 올려놓은 것에 비해 조금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듬어진 공연이죠.


(김운태) 예전 공연을 복원하는 차원에서 신경을 많이 썼어요. 작품을 만들기 보다는 옛날 사람들을 모아서 다시 한 번 재연하는 쪽이예요. 이번에는 가락도 정리를 하고 춤사위도 정리를 했어요. 흔히 말하는 연풍대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왼발을 중심으로 돌기 시작하는데 전라도는 왠지 오른쪽 발을 사용하면서 흥청거려요. 그런 것도 시도를 했는데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어요. 해가 흐르면 흐를수록 그 부분을 더욱 신경 써서 본격적으로 익히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Q. 한국무용을 잘한다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알고 싶고 청소년들이 한국무용을 왜 전수해야 하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박경랑) 한국무용에도 신무용이 있고 전통무용이 있는데 신무용은 젊은 세대들이 많이 좋아하지만 전통무용은 좀 소외시 되었기 때문에 많이 볼 수 있는 기회도 없었죠. 그런데 요즘은 우리 것을 다시 살리려고 하는 흐름 덕에 전통무용도 많이들 좋아하죠. 우리춤은 깊이가 있어요. 서양 사람들이 따라 할 수 없는 어떤 오묘한 춤의 기법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외국에 가서 외국춤을 배우면 쉽게 따라 하지만 서양분들은 저희 춤을 쉽게 받아들이질 못해요. 우리춤은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신체의 모든 부분들을 활용해야만 제대로 된 하나의 춤사위가 나와요. 또 서양춤은 오락성이나 보여지는 춤인데 반해 우리 춤은 보여지기도 하고 인생의 철학이라든지 자기가 살아온 인생의 마음과 정신이 담기지 않으면 한 동작 한 동작이 우러나오질 않아요. 그게 서양춤과의 차이죠.

우리 것이기 때문에 더 소중함을 알고 해야 된다는 걸 알지만 젊은 사람들이 현대리듬 감각에 빠른 것만 좋아하니까 느린 것에 익숙해져 있질 않아요. 하지만 한 번 빠지게 되면 벗어나질 못해요. 왜냐하면 우리의 국민성이 그대로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청소년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려고만 하지 말고 과감하게 부딪쳐 보면 자기도 모르게 점점 빠져들게 될 거예요. 그 맛을 알게 되면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게 마약이나 마찬가지예요 우리 춤은. 단순하지가 않기 때문에.


(김운태) 한국무용이나 서양무용이나 ‘잘한다’는 개념은 똑같아요. 다만 형식미가 조금 다를 뿐이죠. 그리고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요. 서양은 즉흥적이지만 한국은 내면적인 표현이 많아요. 한마디로 제가 공연에 흔쾌히 나가지 않으면 흥을 낼 수 없어요. 동작이 많지가 않으니까요. 한국무용을 잘춘다 라고 하는 것은 우선은 나를 찾아 봐야 해요. 내가 무대에 서는 사람이 맞는가. 또 내 소망과 삶이 무대에 서기를 원하고 있는가를.

한국무용을 잘 추려면 첫 번째 한국적 체형을 놀여야 해요. 또 한 가지 말씀 드리면 절대적으로 음악을 느껴야 해요. 춤에는 장단이 보이고 장단 속에는 춤이 보여야 된다는 거죠. 서양에서는 장단을 비트라고 하는 것 같은데 쌈바를 보면 광장히 강하게 단순하면서도 잠시 동안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강한 비트를 갖고 있지만 우리는 형식에 드러나는 게 적기 때문에 힘들고 내면적으로 힘을 줘야 해요. 그걸 어른들이 속박자라고 해요. 내 속에 박을 품고 있다. 그러니까 한국무용을 잘 추려면 여러 가지 것들을 경험하고 체험해야 돼요.

- 아직 공연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다며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고 마지막 기념촬영에 멋진 포즈로 마무리 해주신 박경랑 선생님. 한복을 차려입은 고운 자태에서 빛이 나셨다!!

- 공연 중간임에도 불구하고 질문에 대답해주신 김운태 선생님. 마지막 질문을 하나 남겨두고 공연 중간에 인터뷰 한다고 혼난 나를 위해 공연 끝나고 대답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눈물 났다.


글/영상 시끌이 기자부 이현진

인터뷰 동영상보기 : http://www.sidance.org/bbs.php?table=2007notice&uid=321&query=view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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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섹시한 교방춤 뒤엔 굳은살투성이 발바닥이 있다

[중앙일보]입력 2013.06.21 00:47 / 수정 2013.06.21 00:47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사무치다’를 국어사전에서는 ‘깊이 스며들거나 멀리까지 미치다’라고 풀이한다. 우리는 그리움에 사무치고 사랑에 사무치고, 반대로 누군가를 사무치게 미워하기도 한다. 걸출한 전통공연 기획가 진옥섭(49) 한국문화의집(KOUS) 예술감독이 그제 저녁 푸짐한 놀이마당을 베풀었다.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열린 ‘책굿 노름마치’ 공연. 무대 위에 내걸린 문구가 ‘진옥섭의 사·무·치·다’였다.

 ‘노름마치’는 최고의 연주자를 뜻하는 남사당패 용어다. 진씨가 저서 『노름마치』(문학동네)를 재출간한 기념으로 꾸민 이날 행사는 많은 이가 탐을 낼 만했다. 박경랑의 교방춤, 하용부의 밀양북춤, 이정희의 도살풀이춤, 김운태의 채상소고춤, 여기에 인간문화재 정영만의 구음 시나위와 장사익의 ‘찔레꽃’ ‘봄날은 간다’ 노래.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아깝다. 좌석이 만원사례를 이룬 것도 당연. 진옥섭씨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극장은 손님이 꽉 찬 극장”이라며 싱글벙글이었다.

 나는 무엇에 사무쳤나. 영남교방청춤을 춘 박경랑(52·한국영남춤문화예술연구소 대표) 선생의 춤사위에 사무쳤다. 교방청은 옛날 기녀들을 가르치고 관장하던 기관이다. 조선시대 남성들 마음 설레게 하고 애간장 녹인 게 교방춤이다. 보라색 치마, 연노랑 저고리 차림에 부채 하나 들고 추는 춤이 그렇게 섹시할 수 있다니 신기할 정도였다. 느릿느릿 천천히 움직이다 막판에 팽이처럼 휘돌 때 보라색 치마 안에 숨어 있던 분홍 속치마, 다시 그 속의 옥색 속치마가 원심력을 업고 훤히 드러났다. 나도 아직은 남자구나 싶었다. 공연 후 박 선생에게 물었다. “조선시대 섹시함과 요새 섹시함이 어떻게 다를까요.” “글쎄요. 그때는 시(詩)·서(書)·화(畵)와 함께 어우러져 절제와 격조가 있었다고 봅니다.”

 성적인 매력도 사람의 중요한 본질 중 하나일 텐데, 요즘 우리는 너무 곧이곧대로 발산하려는 것 같다. 더 보이고 더 벗고 더 흔들어야 섹시하다고 쉬이 생각하는 듯하다. 영남교방청춤은 우리 전통춤 중 가장 섹시한 춤에 속한다. 그러나 그 섹시함을 얻기 위해 박경랑씨는 엄청나게 노력했다. 젊은 시절엔 하루 2시간씩 자며 연습에 몰두했다. “제 발은 엉망이에요. 발 보일까 봐 짧은 치마를 잘 못 입어요”라고 박 선생은 말했다. 무릎보다 발목을 많이 놀리는 교방춤의 특성 때문에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다 못이 박이고, 겹버선에 조여진 발등과 뒤꿈치까지 굳은살투성이란다.

 어느 분야나 일인자가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박지성(축구), 강수진(발레)은 발이 못생긴 것으로 유명하다. 극한의 훈련을 견딘 대가다. 박경랑 선생도 그렇다. 덕분에 나 같은 문외한도 ‘사무치게 섹시한’ 전통춤의 정수를 맛볼 수 있었다.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1. ‘섹시한 교방춤 뒤엔 굳은살 투성이 발바닥이 있다.

인고의 시간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 오늘 우리전통춤의 정점인 일인자의 지위를 점하는 것이리라. 오늘 이 시대 박경랑 선생의 정점의 정수를 맛보는 나는 그저 행복하고 감사하고 행복 할뿐이다. - 감사합니다. 기사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석성 김석수

2. 박경랑 선생님, 그제 뵐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언제 보아도 원더플 선생님... 파이팅 ^^ 중앙일보의 기사는 정말 더 진한 표현이었습니다. 공연 보면서도 그랬고 다음날 기사에 실린 내용 보면서도 당연한 표현을 기자님이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어쩜 그리 추실 수 있는지요. 그날의 무대는 선생님의 무대였지요. 책굿 노름마치의 주인공은 박경랑 이었어요. ^^
김정규 사진작가

3. 아침에 중앙일보 기사 보면서 감동, 우리 춤의 깊은 여성성, 저는 이미 오래전 세종문화회관극장에서 탐독을 필했는데 아직도 또 미래도 이어갈 줄 믿습니다. 건온 하세요.
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 강신구

4. 언제나 멋진 분으로 기억되는 분이라 감동입니다. 공연도 신문기사도 짱!
동래학춤 구음전수조교 김신영

5. 기사 잘 봤어요. 중앙일보가 작심하고 기사 썼더군요. 박경랑 선생님 파이팅.
박승찬 방송제작자

6. 중앙일보 오늘 기사 잘 보았습니다. 어제도 여러 사람 홀리셨겠지요. 공연 못 봐서 속상하던 차에 기사 보니 더 속상하네요. 하지만 박수 보냅니다.
후암미래연구소 편집장

7. 멋진 선생님 신문 짱. 중앙일보 짱. 파이팅. 박경랑쌤.
경기민요 최성진

8. 선생님 춤을 본 사람 중 선생님께 사무치지 않을 리가 없지요. 선생님의 늘 걷고 계신 큰 길, 늘 황금알처럼 빛나고 향기가 백리를 간다는 백리향처럼 널리 퍼져 얼른 문화재 등록되시길 응원합니다. 샘 같은 분이 빨리 문화재가 안 되시니 안타까워요.
국립극장 김은숙

9. 박경랑선생님 역시 대단히 아름다운 선생님이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공연 잘했고 중앙일보 기사 또한 잘 보았습니다. 항상 아름답고 빛나는 예술인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파이팅.
유림목재 사장

10. 사무치게 아름다운 춤을, 사무치게 섹시한 자태로, 사무치게 어여뿐 선생님이 추신 멋진 한판이 눈에 선합니다. 사무치게 보고 싶습니다. 공연도 신문기사도 잘 보았습니다.
기러기아빠 조흥.

11. 오늘 결혼 20주년 기념일을 혼자 보낼 뻔 했는데, 신랑대신 선생님 춤과 함께 보내었네요. 잊지 못할 추억 가슴에 품고 집에 갑니다. 요즘 기운이 없었는데 덕분에 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선생님은 늘 춤과 함께 항상 그 자리에 오롯이 계시네요. 그것만 바라보고 항상 행복했으면 합니다.
제자 김정미

12. 일러스트도 멋지게 그렸네요. 축하합니다. 박지성, 강수진, 박경랑의 발은 대한민국의 족보입니다. 더욱 정진하세요.
전 국립국악원 전통문화재단 문화학교 실장 유영숙

13. 우선 중앙지에 크게 기사 게재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아침에 신문보고 크게 놀랐네요. 그렇게 유명하신 분인 줄 몰라 뵈서요. 거듭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한의사 강호창

14. , 난 대박 날줄 알았죠. 예감이 좋았거든! 수고했습니다. 우리 샘 만만세 하는 날만 기다려요. 제자 노영희

15. 사무치게 섹시한 울 샘, 저두 저두 사무치게 ^^ 샘 파이팅.
밸리댄스 전소영

16. 선생님 긴 세월 온갖 역경 감내한 아름다운 표창입니다. 진심으로 큰 기사 보며 눈물 흘립니다. 제자 황보애숙

17. 진정한 춤꾼 사랑하는 선생님, 우선 제가 키운 장미송이에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중앙일보 기사 멋진 표현 선생님 춤의 멋 이지요.
식품영양학과 조숙자 교수

18. 하늘극장에 들어선 순간 마당놀이 공연장 같다는 생각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지만 첫 공연 순서인 김운태 농악단의 입장에 벅착감동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박경랑 선생님의 영남교방청춤을 보면서 한순간 울컥하는 마음과 동시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무엇 때문이었을까...? 발디딤과 손놀림 끝의 떨림을 본 순간... 다음 기회에 또 한번 느껴 볼 수 있었음 하는 바람이다. 중앙일보 기사 또한 짱이예요.
수원에서 제자 김정임.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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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명 : 소리가 춤을 부른다 '장사익과 한국의 명인들'
2. 장소 : LG 아트센터 공연장 지도보기
3. 날짜 : 2014년 5월 23일 (금요일)
4. 시간 : 오후 8시
5. 티켓료 : VIP 80,000, R 60,000, S 40,000, A 25,000
6. 문의 : 02-3011-1720~1
7. 공연정보 더보기 http://me2.do/5JF8WpeD
◆ 출연진 : 장사익, 하용부, 정영만, 이정희, 박경랑, 김운태 등
장사익 프로필 하용부 프로필 정영만 프로필 박경랑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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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부산 Vol 63. 2009. 9/10. 49-51쪽 배 학수(경성대 교수/ 철학) --> 블로그보기

“뭣보다 교방이라는 담장, 그 담장이 가두기엔, 너무 큰 예인이었다"(KBS 황진이). 드라마에서는 예인藝人이라고 미화된 황진이 같은 기생들은 조선 시대 궁중이나 관청의 연향宴享에서 춤과 노래를 공연했다. 이들을 관리하는 정부 기관이 교방敎坊인데, 교방은 을사조약으로 폐지되었고, 그 후 교방의 기생들은 새로 생겨난 민간 조직인 기생 조합, 권번券番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권번은 서울, 평양, 부산, 대구, 진주 등 전국 각처에 설립되어 동기童妓들에게 춤과 노래를 가르치고 화대花代를 관리했다.

강 옥남(姜玉南)은 동래 권번의 마지막 춤 선생이다. 그에게는 남기고 기록해야 할 많은 이야기가 있을 터인데 언론에 한번도 대담 기사가 실린 적이 없었다. 중간에 사람을 넣어 여러 번 부탁하여 마침내 그녀를 2009년 6월 15일 부산 서구의 새진주 식당에서 만났다.


어린 시절에 대해 얘기해 달라
.
1938년 일본 나고야 태생이다. 아버지는 일본에서 돌아가시고 대구 출신인 어머니는 자식 셋(오빠, 언니, 나)을 데리고 해방되자 귀국했다. 돈 3만원을 가지고 왔는데 환전하지 못하였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고향인 삼천포로 갔다가 부산으로 나왔다. 부산에서 부민 국민 학교를 다녔고, 가정 형편상 졸업후 학업을 중단하다. 그 당시는 딸은 공부시키지 않았다. 오빠는 동아대학을 졸업했다. 어머니는 국제 시장에서 장사를 했다.

어떻게 무용을 배우게 되었나?

16살쯤 한 순섭(여자. 서울에서 무용 학원을 하고 있다)을 권 명화 학원에서 만났다. 한 순섭의 아버지가 잘 살아서 학원을 차렸는데 거기에 이 매방을 초청하여 춤을 가르치게 되었다. 권 명화 학원에서 딱 한달을 배웠는데, 이건 무용이 아닌 것 같아 한 순섭의 권유를 따라 이 매방 학원으로 옮겼다. 이 매방, 권 명화 두 사람 모두 그 당시 부산에서 학원을 운영했다. 권 명화도 이 매방에게서 배웠다.

이 매방은 어떻게 지냈는가?

이 매방은 학원이 잘 안되어 양춤(스포츠 댄스)추는 사람에게 낮에 학원을 빌려 주었다. 이 당시에는 이렇게 안하면 운영이 안 되었다.

이 매방은 김 진홍, 조 광, 전 무영(스페인춤, 지금 양정에 있다) 등과 함께 하야리야 부대에서 가서 공연을 했다. 그리고 대영 극장에서 공연을 함께 한 기억이 있다. 이 매방, 김 진홍, 성민(이 매방의 제자이며 정 진욱의 스승이다), 그리고 내가 참가했다.

이 매방은 대신동에 어떤 부자가 학원을 차려 주어서 거기로 옮겼다. 나도 따라 갔다. 이 매방은 서울에서 전 무영을 데리고 왔다, 그는 딱춤(스페인춤)을 추는 사람이다. 어린이 시간에는 그분이 가르치고, 학부형 시간(법원장 부인, 변호사 부인 등)에는 내가 가르쳤다. 성 민이가 그 당시 군대에 있었는데, 휴가 나오면 내가 가르쳐 주었다.

강습료는 많이 받았는가?


아니다. 돈을 내라고 하지 않은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춤을 배우려고 거기에 있었던 거지 돈 벌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춤을 배웠는가?

입춤, 소고춤, 승무, 살풀이 다 배웠다. 그런데 이 매방은 춤을 잘 가르쳐 주지 않았다. 이 매방은 욕쟁이였다.

이 매방은 왜 춤을 잘 가르쳐주지 않았는가?

이 매방은 춤을 잘 추어서 멋이 있었다. 그래서 생짜(기생)들이 좋아한다. 고관 부인들도 돈 보따리를 들고 이 매방을 찾아왔다. 밤만 되면 화장을 똑딱하고 놀러 나갔다. 이 매방은 낮에 온천장, 별장, 호텔에서 기생들과 장구를 치고 놀았다. 김 진홍과 일본말을 하면서 같이 놀았다. 김 진홍은 예뻤다. 화장을 하면 여자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예뻤다.

이 매방 학원에서 언제까지 조교를 했나?

최 장술(노래)이 이 매방 학원을 그만두고 동래 온천장 권번에 춤을 가르쳐 주러 오라고 했다. 권번에 가니 기생이 120명 정도 앉아 있었다. 기생 앞에서 오디션을 보았다. 먼저 권 명화가 춤을 추고 나갔다. 기생 한 사람이 장구를 치고 나는 춤을 추었다. 권 명화가 춤을 춘 줄도 몰랐는데, 기생이 나를 선택했다. 춤 선생이 춤을 추어보이면 기생들이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선생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내 나이 스물 한 두살 정도였다. 4.19이전 자유당 시절이었는데 선거 유세에 기생들 데리고 가서 춤을 추어 주기도 하였다.

이 매방 외 다른 스승은 없는가?

김 온경 아버지가 학원을 할 때 강 태홍(가야금)이 그 뒤에 살았다. 한 순섭을 따라 강태홍에게 놀러갔다. 강태홍은 ‘살풀이는 앉은 사위에서 울고, 승무는 염불 장단에서 완전히 중이라는 것을 객석에 보여주라’라고 하였다. 거기서 나는 많이 배웠다. 울 때는 울고, 웃을 때는 웃고, 표현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권번이란 어떤 곳인가?

기생 조합이다. 동래 호텔. 대성장, 동래 별장으로 기생이 간다. 춤추고 노래한다. 화대를 전표로 받는다. 두 방 들어가면 두장 받는다. 여기 동래 호텔인데 어느 기생 불러 주세요. 이렇게 손님이 주문한다.

권번은 4.19, 5.16과 함께 끝이 난다. 공무원이 술을 마시면 목 날아간다. 동래 권번을 운영한 사람은 이북 출신 여자이다.

기생은 무슨 일을 하나?

출근을 해서 조합장이 이름을 뒤집어 놓으면 오늘 일이 있으니 집에 가서 화장을 한다. 끝까지 이름이 그대로 있으면 공치는 날이다. 화대는 음식 값에 포함되어 있다.

기생은 방에서 상 하나 치우고 춤을 춘다. 동래 호텔은 방문이 두꺼워서 방음이 잘 된다. 단체 손님이 서울에서 많이 온다.

기생은 입춤, 살풀이, 민살풀이(수건을 들지 않고 추는 춤), 소고품을 춘다.

기생의 한이란 무엇인가?

기생 어머니가 기생을 영감에게 돈을 받고 시집을 보낸다. 아침에 남자는 가고 나서 기생은 다음날 잔치를 한다. 동기가 남자와 자고 난 후 조합에서 남자가 없는 상태에서 결혼식 피로연을 동료 기생과 하는 격이다. 이것이 기생의 한이다. 동기는 남자와 자고 나서(머리를 올리고 나서) 다음에 기생 일을 시작한다. 동기 3사람을 머리 올려 주면 극락에 간다는 말이 있다. 그 당시 기생은 가난한 사람들이었는데 그들을 돌보아주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뜻이다.

동래 권번에서 무엇을 가르쳤나?

기생에게 조합에서 승무, 살풀이를 가르쳤다. 가르치는 기간은 기생의 소질에 따라 다르다. 춤 가르치는 사람, 악기 가르치는 사람, 소리 가르치는 선생이 따로 있었다.

공연을 한 적이 있는가?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아 작품 공연은 거의 하지 않았다. 지도를 많이 했다. 기생들을 데리고 온천 극장에서 한번 공연을 한 적이 있다.

동래 권번에서 얼마 동안 가르쳤나?

2,3년 있다가 공 대일(공 옥진의 아버지)의 초청으로 광주 호남 국악원에 갔다. 거기에도 주로 기생이 배웠다. 동기는 별로 없었다. 함평, 영광에서도 가르쳤다.

스승인 이 매방의 춤과 당신은 춤은 어떻게 다른가?

생음악을 잡으면 이 매방도 춤이 달라진다. 녹음된 걸로 하면 거기서 꼼짝 못한다. 순서대로 나가야 하거든. 이 매방도 생음악을 추면 떵떵 고개 짓을 한다. 그러나 녹음에 하면 그냥 못출까 싶어서 놀라서 기계적으로 춘다. 나는 항상 춤을 생음악으로 춘다.

강옥남 류의 특징은 무엇인가?

멋과 한의 춤이다. 우선 춤은 멋이 있어야 한다. 춤을 멋있게 추려면 춤 가락이 좋아야 한다. 보통 무용가들이 춤을 추면 하나 둘 셋 넷 이렇게 춘다. 그런데 하나아 두우울 세에넷 네에엣 이렇게 추어야 한다. 우리 음악은 하나가 삼분박이어서 12분박이면 한 장단이다. 하나둘셋, 둘둘셋, 셋둘셋, 넷둘셋. 삼사 십이가 되어야 온박이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그걸 다 줄여버리고 하나 둘 셋 넷, 그냥 이렇게 춘다. 춤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같은 네 박자라도 그 안에서 열 둘을 먹든 열 여덟을 먹던 박자만 안고 가면 된다. 이렇게 추어야 멋있고, 지겹지 않다.

한의 춤은 자기가 슬픔이 많아야 한다. 살풀이에서 수건을 떨어뜨리고 주으러 갈 때 헤어진 연인처럼 생각한다. 감정을 잡고 얼굴의 표정에서 전달해야 한다. 동작 하나 하나에서 어떤 감정인지 생각해서 추도록 한다. 살풀이를 추면 관객을 울려야 한다. 못 울리면 못추는 것이다. 나는 상상하면서 춤을 추도록 한다. 나는 춤을 가르칠 때 상황을 떠 올리도록 한다. 죽고 못사는 연인과 헤어졌을 때를 상상하고. 그것을 느끼고 추라고 강조한다.

강 옥남은 올해 71세이다. 그녀는 등록된 문화재도 아니고, 대학에 자리도 없고 무용 협회에도 나가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에게 언론도 관객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보물처럼 소중한 역사를 품고 있다. 무명의 문화재들에게도 경험과 기억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야 우리의 문화 유산이 풍성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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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체온만큼

 

그대의 보고 싶다는 그 말에
내 마음 열었었고
죽도록 사랑한다는 그 말에
내 사랑도 보여줬네

그대의 보고 싶다는 그 말에
사랑을 믿었었고
죽도록 사랑한다는 그 말에
내 모든 것 다 주었네

그러나 사랑이 뜨거워질 수록
온통 내 마음을 태워버리고
사랑이 식어서 차가워질 수록
내 영혼도 식어버렸네

오 사랑에 병들어 지친
내 젊은 날의 방황이여
변하지 않을 사랑을 찾던
내 순수했던 영혼이여

나 이제 당신의 체온만큼
그만큼만 사랑하게 하소서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을
그런 사랑을 내게 주소서

당신의 체온만큼 사랑하게 하소서
당신의 체온만큼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

 

박경랑의 백의백무공연중 장녹수장면에서 장녹수가 사약을받아 죽은 뒤에도

오직 임을 향한 일편단심을 표현한 즉흥 살풀이
작곡 임준희 작사 차길진 노래 김태한 해금 조혜령

안무  박 경랑

2008 07 19 국립국악원 우면당 '백의백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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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jh44js님의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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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장사익과 한국의 명인들

<소리가 춤을 부른다>

1. 기획의도
한국의 무형문화재와 명인, 노래하는 음유시인 장사익이 함께 2014년 4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뉴욕에서 공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통 예술의 대중화가 공론과 실험에 그치고 있을 때, 전통성과 대중성의 절묘한 조화로 장사익은 대중에게 깊이 파고 들었습니다.

강하면서도 섬세한 호소력 깊은 창법의 장사익의 노래와 한국의 전통적인 음률속에서 펼쳐지는 명인 명무들의 춤과 소리의 공연은 한국 문화예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미주지역에 펼치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2. 공연개요

가. 공 연 명 : < 장사익과 한국의 명인들 부제: 소리가 춤을 부른다>

나. 공연일자 및 장소

○ 캐나다 공연 : 일시 2014. 4. 16.(수) pm8:00 1회

장소 TORONTO CENTRE FOR THE ARTS www.TOCENTRE.COM

○ 미국 공연 : 일시 2014. 4. 19.(토) pm8:00 1회

장소 NEW YORK CITY CENTER www.nycitycenter.org

다. 공연내용

정재열, 고석용, 최영호, 신승균, 하고운

Ben Ball, Denny Christianson, Brian Dickinson,

Kirk MacDonald, Mike Downes

 

장사익 소리판

○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 명인의 춤

북춤 하용부, 도살풀이 이정희, 채상소고 김운태, 교방춤 박경랑

악사: 정영만, 유인상, 이태백, 정석진, 박환영

. 주  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마. 주 관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행복을 뿌리는 판’ 공동 주관

바. 후  원 : 문화재청

 

□ 극장 소개

New York City Center

www.nycitycenter.org

- 1923년, Ancient Order of the Nobles of the Mystic

Shrine의 멤버들을 위해 건립.

- 1943년, 시 소유가 되었으며, 뉴욕 필하모닉이 개관 공연

을 가졌음.

- 상주단체로 뉴욕 시티 발레단, 뉴욕 시티 오페라단,

시티센터 드라마 컴퍼니 등이 있었음.

- 카네기 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 등과 함께 뉴욕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꼽히고 있음.

- 현재 유치하고 있는 연례 공연으로 Alvin Ailey® American Dance Theater, Paul Taylor Dance Company, and American Ballet Theatre 등의 공연이 있음.

The George Weston Recital

www.tocentre.com

George Weston Recital 은 캐나다 최고의 리사이틀 홀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1993년 11월 22일에 개관하였다. 수많은 청중들과 아티스트들은 이 홀을 아스테르담의 Concertgebouw와 비엔나의Grosser Musikvereinsaal과 비교하였으며 이러한 유럽의 유명한 홀들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졌다. 1,200석으로 이루어진 홀의 전체적부분과 내부 장식들은 위에서 언급된 두 개의 파란 리본 유형의 국제적 공연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비춰진다. 유명한 뉴욕의 음향전문가인 러셀 존슨이 이 홀의 음향 흡입력을 설계하였다. 북미지역에는 그야말로 이러한 공연장이 드물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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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관련기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25/20140325046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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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16일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 에서 ‘장사익과 한국의 명인들 소리가 춤을 부른다’ 공연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리꾼 장사익이 노래를 부르고 교방춤의 박경랑 선생이 춤을 추며 즉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공연은 오는 4월 16일 토론토와 4월 19일 뉴욕에서 무대에 오르고 북미 투어 후 5월 23일 엘지아트센터에서 귀국공연을 연다. 하용부의 밀양북춤, 김운태의 채상소고춤, 이정희의 도살풀이춤, 박경랑의 교방춤과 함께 장사익의 소리가 어우려져 우리문화의 흥과 한을 몸짓과 소리로 한껏 선보인다.

헤럴드경제보기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325001018&md=20140326003242_BC
중앙일보 보기 :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3/26/13842856.htmlcloc=olink|article|default
서울신문 보기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326011021
조선일보 보기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3/25/2014032504667.html

미주 중앙일보 보기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458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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