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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랑의 춤, 영웅 차일혁 찬가..차길진 "기억하고 사랑해줘 감사"

뉴시스|신동립|입력2013.09.02 15:21|수정2013.09.02 15:22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6·25 전쟁영웅 차일혁 경무관을 기리는 공연 '2013 박경랑의 춤, 영웅찬가'가 1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홀에서 열렸다.

한국무용가 박경랑이 차 경무관을 추모하며 연출한 이날 무대에서는 살풀이춤과 용선놀음이 펼쳐졌다. 박경랑 무용극과 더불어 드럼 김희헌, 모둠북 고석진, 장구 고석용의 협연이 객석을 들썩였다.

공연 1부에서는 관객이 무대에 올라 헌화하며 차 경무관을 추모했다. 이어 영화 '애정산맥'과 TV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실제모델인 차 경무관을 기억하는 전통가극 원로배우 원희옥의 무대도 마련됐다.

그녀는 전쟁 중 차 경무관의 부대에서 공연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빨치산이 나타나면 배우들이 황급히 흩어졌다 다시 모여 공연을 했을만큼 경무관은 문화, 예술을 너무도 사랑한 분"이라고 증언했다. 원 여사는 차 경무관이 생전에 자주 부른 '나 하나의 사랑'을 열창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유랑춤꾼 김운태 단장이 이끄는 연희단과 팔산대의 판굿과 소리, 채상소고춤, 영남교방청춤, 교방소반춤 등이 관객들의 흥을 이끌어 냈다.

차일혁 경무관의 아들인 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는 "올해 아버지가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올해의 전쟁영웅 12인 중 9월의 주인공이 됐고, 지난 21일에는 화엄사에 새로운 공덕비가 세워지는 등 이제 아버지는 나 만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를 기억하고 사랑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 【서울=뉴시스】'2013 박경랑의 춤, 영웅찬가' 무대

↑ 【서울=뉴시스】왼쪽부터 후암미래연구소 차길진 대표, 원희옥 백조가극단배우, 박경랑 무용가

realpaper7@newsis.com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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