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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2012/04/07 13:06

박경랑 선생의 공연을 잘 봤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다가 박경랑 선생의 왕팬이 되겠는걸요..ㅎㅎ

그 날 공연의 시작은 천안함 사건 2주기 추모.....국화꽃으로 46용사의 영혼을 맞이하고 길을 닦고
그 용사들이 박경랑 선생의 몸을 통해 춤으로 한을 푸는듯 했습니다.

박경랑 선생이 46용사의 얼굴(가면이 아마도 용사들을 표현하는 것 같더라구요..개수를 세어 보니 46개 였던 것 같았어요)을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지며 용사들을 다시 하늘로 보내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답니다..ㅠㅠ;;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이생강 명인의 대금, 백인영 명인의 가야금/ 신나는 민요, 기타리스트 김광석님의 기타연주, 고석진님의 신명나는 모듬북 연주, 박경랑 무용단의 자연스러운 춤, 박경랑 선생의 춤...

대한민국 사람이면서도 한국전통 공연에 매우 인색하고,,,,지루할 것이다 라고 선입견을 가지기 마련인데
박경랑 선생의 '인연' 공연은 정말 그 상식을 깬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했던 것 같습니다.

국내 그리고 국외 어느곳에서도 통(通)하는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 날 출연자들과 저를 포함해서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정말 공연 제목대로 아름다웠던 '인연'이었습니다.

두서없이 적은 행복한 후기였습니다....^^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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