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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역에서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녘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 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 할 사랑은 꿈이었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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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바위

동녘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줄 곳을 집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너머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 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말자 생각을 하지말자
세월이 묻어둔 길목에 서서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 천년바위 되리라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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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고 내가우네


정든님 사랑은 우는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아실때엔 땅을치며 후회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
정주고 내가우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정든님 모습을 행여나 잊을때엔 잊을때에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꾸짖으니 야속하고 우울하련만
괴로움 남기시고 그대어이 가려하오
첫사랑 고백하던 그말씀을 잊으셨나요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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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없는주막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장 필 (대금연주/대금제작45년)
대금공연 문의
장필 010 5433 0343
대전 동구 용전동 161-5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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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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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필 (대금제작45년/연주가)
공연문의 010 5433 0343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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