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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체온만큼

 

그대의 보고 싶다는 그 말에
내 마음 열었었고
죽도록 사랑한다는 그 말에
내 사랑도 보여줬네

그대의 보고 싶다는 그 말에
사랑을 믿었었고
죽도록 사랑한다는 그 말에
내 모든 것 다 주었네

그러나 사랑이 뜨거워질 수록
온통 내 마음을 태워버리고
사랑이 식어서 차가워질 수록
내 영혼도 식어버렸네

오 사랑에 병들어 지친
내 젊은 날의 방황이여
변하지 않을 사랑을 찾던
내 순수했던 영혼이여

나 이제 당신의 체온만큼
그만큼만 사랑하게 하소서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을
그런 사랑을 내게 주소서

당신의 체온만큼 사랑하게 하소서
당신의 체온만큼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

 

박경랑의 백의백무공연중 장녹수장면에서 장녹수가 사약을받아 죽은 뒤에도

오직 임을 향한 일편단심을 표현한 즉흥 살풀이
작곡 임준희 작사 차길진 노래 김태한 해금 조혜령

안무  박 경랑

2008 07 19 국립국악원 우면당 '백의백무' 공연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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