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회: 영남 교방무의 명인 박경랑(2007) 광주 MBC 신얼씨구학당 *전라도는 소리요 경상도는 춤이라 했듯, 영남은 많은 춤꾼들을 배출해낸 곳이다. 4살 때부터 외할아버지 무릎 위에서 춤을 췄다는 영남의 춤꾼 박경랑. 일찌감치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제7호)된 '고성 오광대'의 고장 경남 고성 태생이다. 문화재 지정 당시 춤꾼이었던 김창후 선생이 외할아버지다. *굿판에서 파생해 전문화 과정을 거치며 무대예술로 자리를 잡은 춤. 지금은 춤꾼으로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지만 굿판에서 춤을 추는 춤꾼들을 보기 어렵게 됐다. 춤의 고향을 알고 있는 춤꾼 박경랑은 무대를 벗어나려 하지 않는 춤꾼들과 다르다. 남해안 별신굿이 열리는 현장을 지키고, 전통춤의 재해석도 시도한다. '영남 교방무의 명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살풀이, 승무, 성주풀이춤, 문둥북춤 등 레파토리가 있는 춤판.. 더보기 이전 1 ··· 593 594 595 596 597 598 599 ··· 6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