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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

'백재화'의 춤 - 박경랑류 살풀이 --> 유튜브에서 보기 더보기
전통춤 팬덤 형성한 춤꾼, 박경랑 오늘 부산서 공연 전통춤 팬덤 형성한 춤꾼, 박경랑 오늘 부산서 공연 국제신문 오상준 기자 2012-12-11T19:44+01:00 보기 드물게 전통춤 팬을 몰고 다니는 춤꾼 박경랑(사진)이 12일 오후 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에서 '동고동락' 공연을 연다. 지난해 11월 국립부산국악원과 올해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그녀의 공연은 매진됐다. 그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 오광대의 초대 예능 보유자인 고 김창후 선생의 외증손녀로, 영남 춤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황진이의 시조 상사몽을 현대적 관점에서 풀어낸 상사몽(相思夢), 전통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문둥북춤, 오랜 숙련의 깊이가 없으면 소화하기 어려운 교방소반춤을 출 예정이다. 그녀의 대표 춤인 영남교방청춤 공연에는 오랜 세월 동고.. 더보기
영남 교방춤 등 전통 춤을 현대시각으로( 2010년 수성아트피아 어버이날‘조율 TUNE’공연) 영남 교방춤 등 전통 춤을 현대시각으로 수성아트피아 어버이날‘조율 TUNE’공연 수성아트피아가 어버이날 기획 공연으로‘조율 TUNE’을 8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매혹’‘구도’‘신명’을 주제로 한국 전통 춤의 대표적인 명인들과 현대무용가들이 춤사위를 나누게 된다. 이번에 공연될 작품은 영남 교방춤, 승무, 밀양백중놀이 등 시간을 넘어 한국의 고유한 정신이 살아있는 전통 춤의 주제와 미감을 현대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이다. 박경랑이 보여주는 영남 교방춤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예인집단인 기생들의 춤으로서 기품 있으면서도 고혹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반면 김은희는 이 미감을 현대 사회의 도발적인 이미지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춤을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채상묵과 .. 더보기
영남교방청춤의 미학적 특징 영남교방청춤의 미학적 특징 임 지 애 국문초록 본 논문은 운파 박경랑의 영남교방청춤에 나타난 구조적 의미와 미적특징에 관한 고찰을 시도하였다. 전통춤의 구조적, 형태적 미적고찰은 나아가 전통춤 전반의 철학적 구조 연구에 초석과 반석 및 발전의 한 영역이 되리라 사료된다. 영남교방청춤은 조선후기 민중들 삶의 모습과 예술의지가 투영되어 있는 하나의 집결체로서 민속무용의 근원적 미의식의 내재와 함께 한국적 정서를 잘 대변하고 있으므로 한국춤의 원형적 가치가 존중된다. 이 춤은 종교적인 기능보다는 오락적이며 예술적인 색채가 농후한 춤으로 발전하였고, 그 변천과정에서 기방 예인들에 의해 한층 기교적이며 세련된 춤사위를 형성하게 되어 오늘날 비중 있는 전통문화예술로 운파 박경랑의 영남교방청춤으로 추어지고 있다. 우.. 더보기
박경랑 춤-크로스오버 국악 '인연'의 무대 박경랑 춤-크로스오버 국악 '인연'의 무대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국제신문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2012-05-15 20:10 - 대금 이생강·가야금 백인영 - 기타·드럼 연주자들과 협연 - 오늘 경남 진주 문화예술회관 우리 시대 명인들이 펼치는 '크로스오버' 국악과 박경랑 영남춤문화예술연구소 대표의 춤이 '인연'의 무대에서 만난다. 영남춤문화예술연구소는 16일 오후 7시 경남 진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12 박경랑의 춤 인연(因緣)'이라는 공연을 연다. 이 공연은 앞서 지난해 11월 국립부산국악원, 지난달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외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경랑은 자신의 대표 춤인 영남교방청춤과 여성 무용가로서는 유일하게 표현할 수 있.. 더보기
운파 박경랑이 맥을 짚어가고, 이어가는 춤! 영남교방청춤 운파 박경랑이 맥을 짚어가고, 이어가는 춤! 영남교방청춤 백재화(kenzo71@hanmail.net) 1. 영남교방청춤의 정체성 오늘의 이 시간, 오늘을 장식했던 사회 전반의 이슈와 사건들도 일정 시간의 흐름이라는 절차를 지나게 되면 역사의 궤 속에 들어가게 되며, 선택과 선별의 잣대에 의해 역사가 되고, 전통이 되는 문화, 예술이 될 것이다. 지금 광풍처럼 몰아치고, 대중세계를 압도하는 사건, 흐름, 유행이 모두 다 역사와 전통이라는 명패를 달게 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찰나의 유행과 전통의 밑동이 되고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재목은 한마디로 시간이라는 흐름이 그 유사성을 분별해 내게 된다. 오늘의 문화가, 이 시각의 춤이 전통의 옷을 자연스럽게 입게 되기를 바래본다. 그 바람의 시각에서 믿음을 굳건하게 .. 더보기
전통춤과 현대춤의 교감(조율) 전통춤과 현대춤의 교감 확대 사진 보기 [한겨레] 세가지 주제로 춤사위 주고받아 내로라하는 명인·무용가들 ‘조율’ 우리 전통 춤과 현대무용이 공통된 주제로 만나 조율하고 교감하는 독특한 춤판이 펼쳐진다. 9~10일 서울 엘지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은 한국 전통 춤의 내로라하는 명인들과 현대무용가들이 어울려 ‘매혹’, ‘구도’, ‘신명’이라는 세 주제로 예술적 영감을 나누고 춤사위를 교감하는 자리다. 우리 전통음악이 현대의 춤과 어떤 접점에서 만나고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첫 무대에서는 박경랑(49·경남 무형문화재 제21호 김수악류 진주교방굿거리 춤 이수자)씨가 조선시대 대표적인 예인집단이었던 기녀들의 춤인 ‘영남교방춤’으로 옛 한국 여성이 지닌 ‘매혹’을 선보인다. 교방 기녀.. 더보기
그 마음, 꽃보다 더 고와라 (2011년 샘터 8월호게재기사) 그 마음, 꽃보다 더 고와라 저는 부산예술회관에서 경비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날은 진주교방춤의 대가이신 박경랑 선생의 공연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바쁘게 공연 준비를 하는 선생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지요. 어찌나 선녀처럼 아름다운지 저도 모르게 말을 걸었습니다. “꽃이 정말 예쁩니다.” 그분의 고운 자태를 공연장 입구에 세워둔 축하 화환에 비유해 표현한 것이었지요. 뜻밖에도 그분은 “정말 예쁘네요. 점심식사 하셔야죠” 하더니 은박지에 정갈하게 싼 김밥을 제게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분을 보며 ‘진정한 예술이란 타인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에게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후에 당시 공연의 무대감독에게 들으니 그분은 언제 어디서나 뒤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배려를 베푼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