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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마치

진옥섭감독의 책노름마치 재출간 기념공연 커튼콜장면 2013년 진옥섭감독 노름마치 책 출판기념공연 국립극장 장사익 하용부 정영만 이정희 박경랑 김운태 연희단 팔산대등출연 장사익 박 경랑 더보기
징글징글한 벗 위해 굿 벌인 친구들-6월 19일 국립극장 중략 20년간 칭칭 얽힌 세 사나이 우정이 이번에 크게 한판을 벌인다.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벌어지는 '책굿 노름마치' 공연이다. 진씨가 2007년 출간한 책 제목이 '노름마치'다. 노름마치란 최고의 명인을 뜻하는 남사당패 은어. 책은 '마지막 유랑광대' 강준섭씨 등 주류 공연계의 주목을 받지 못하던 18명을 세상에 불러냈다. "벼락을 맞은 것 같았다. 어떤 상찬도 아깝지 않다"(시골의사 박경철), "30년 동안 시를 썼는데, 이런 글은 처음이었다"(시인 장석주) 등 감탄이 이어졌다. 11일 출간된 개정판에는 책에 등장한 예인 18명의 '그 이후 사정'을 담았다. 책이 다시 나온다는 소식에 장씨와 김씨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축하 공연을 자청했다. 장사익이 소리판을.. 더보기
2007 안동 구담무담 더보기
구담무담(九潭無譚) 2007 09 08 기획의도 목하 잔치가 사라진 시대입니다. 환갑이니 칠순이니 하는 잔치들도 이젠 시들해졌고, 옛 법도를 잃었습니다. 차일치고 멍석 펴고 술 걸이고 떡 치던 잔치가 사라진 것입니다. 가족의 경사를 마을의 잔치로 치르던 성대한 축제, 어느덧 옛 풍경이 되었고, 그 풍경 속에서 누리던 풍류역시 지난일이 되었습니다. 이에 사라진 옛 잔치를 복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구담무담(九潭無譚)에 담았습니다. 놀이의 이름을 구담무담(九潭無譚)이라 했습니다. 안동의 구담리(九潭里)에 있는 구담정사(九潭精舍)에서 벌이는 무담(無譚)이란 이야기입니다. 무담(無譚), 원래 무(無)자는 ‘춤을 춘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런데 점차 ‘없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 습니다. 하여 새로이 무(舞)를 만들어 춤춘다는 뜻으로 쓰고, 무(無)자는 없.. 더보기
전통춤과 현대춤의 교감(조율) 전통춤과 현대춤의 교감 확대 사진 보기 [한겨레] 세가지 주제로 춤사위 주고받아 내로라하는 명인·무용가들 ‘조율’ 우리 전통 춤과 현대무용이 공통된 주제로 만나 조율하고 교감하는 독특한 춤판이 펼쳐진다. 9~10일 서울 엘지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은 한국 전통 춤의 내로라하는 명인들과 현대무용가들이 어울려 ‘매혹’, ‘구도’, ‘신명’이라는 세 주제로 예술적 영감을 나누고 춤사위를 교감하는 자리다. 우리 전통음악이 현대의 춤과 어떤 접점에서 만나고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첫 무대에서는 박경랑(49·경남 무형문화재 제21호 김수악류 진주교방굿거리 춤 이수자)씨가 조선시대 대표적인 예인집단이었던 기녀들의 춤인 ‘영남교방춤’으로 옛 한국 여성이 지닌 ‘매혹’을 선보인다. 교방 기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