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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섭

7월21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남풍, 소리가 춤을 부른다(장사익 박경랑외) 남풍, 소리가 춤을 부른다 공연일시 : 2013년 7월 21일 일요일17:00~19:00 공연장소 : 통영시민문화회관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후원 : 문화재청 문의 : 02-3011-1720~1 더보기
진옥섭감독의 책노름마치 재출간 기념공연 커튼콜장면 2013년 진옥섭감독 노름마치 책 출판기념공연 국립극장 장사익 하용부 정영만 이정희 박경랑 김운태 연희단 팔산대등출연 장사익 박 경랑 더보기
징글징글한 벗 위해 굿 벌인 친구들-6월 19일 국립극장 중략 20년간 칭칭 얽힌 세 사나이 우정이 이번에 크게 한판을 벌인다.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벌어지는 '책굿 노름마치' 공연이다. 진씨가 2007년 출간한 책 제목이 '노름마치'다. 노름마치란 최고의 명인을 뜻하는 남사당패 은어. 책은 '마지막 유랑광대' 강준섭씨 등 주류 공연계의 주목을 받지 못하던 18명을 세상에 불러냈다. "벼락을 맞은 것 같았다. 어떤 상찬도 아깝지 않다"(시골의사 박경철), "30년 동안 시를 썼는데, 이런 글은 처음이었다"(시인 장석주) 등 감탄이 이어졌다. 11일 출간된 개정판에는 책에 등장한 예인 18명의 '그 이후 사정'을 담았다. 책이 다시 나온다는 소식에 장씨와 김씨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축하 공연을 자청했다. 장사익이 소리판을.. 더보기
무용평론가/시인 故김영태선생의 무용일기 첫날 첫무대에 선을 보인 박경랑은 그의 외증조부 김창후에게서 춤을 배웠고 동래권번 마지막 춤선생 강옥남의 제자이다 요즘 유행을 타는 아무개이수자공연등에서 얼굴을 비춘적이 없다 교방춤을 추었다 굿거리장단이 주가되는 경상도 춤이었다 박경랑에게 “영남춤의 지킴이”라는 별명이 따라 다닌다 박경랑의 춤에서 나는 고고한 품위를 만난다 그품위를 다른말로 풀어쓰면 동작의 크기보다 밀도를 중시하는 그의 춤은 장단에서 조금 삐걱거렸지만 “40대 냉수같은 춤”이었다 휘어감기는 제몸의 버팀에 정결했고 박경랑이 한손으로 뻗어 부채를 잡는 그정중동의 묘(妙)는 굿거리장단을 때묻지 않게 소화하는 흥이요 격이었다 박경랑의 교방춤을 보면서 여러 이수자들이 이춤을 추었지만 이 “냉수같은 여인”의 허심탄회한 춤사위를 능가하지는 못했었다 .. 더보기
전통이라 부르지 마라. 이것은 그냥 우리 자체다. 2007 시댄스 '판ㆍ굿' 다채로운 세계인의 무용축제인 ‘서울세계무용축제(이하 시댄스)’는 올해도 어김없이 관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시댄스는 세계 유수의 무용단을 초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고유의 음악과 무용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바로 12일 펼쳐진 판ㆍ굿의 공연이 바로 그것이다. 판ㆍ굿은 풍물굿의 종합적 연희를 이르는 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굿’은 단순히 무당에 의해 주재되는 의례라는 모습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지는 볼만한 것의 총체를 말한다. 즉, ‘판ㆍ굿’은 춤을 추되 소리와 한 데 어우러지게 하는 판이요, 춤을 추어 널리 뵈게 했던 옛 굿을 복원하는 굿이다. 오늘의 판ㆍ굿은 지난 2004년 시댄스에 초청되어 격찬을 받았던 ‘보다 무대화한 공연이다. 공연장 밖에서 시작된 여성농악단의 공연은 객석.. 더보기
09.07.27 [춤! 조갑녀, 그리고 이장선] 晴峰 님 글중에서 진옥섭은 홍보 카피를 이렇게 썼다. ‘와 보라! 흉곽을 드르륵 열고 심장을 덥석 쥐는 그 5분’. ‘와 보라!’ 성경 구절이다. 이 친구가 언제 신앙부흥회 현수막도 눈여겨보았던가! ‘흉곽’ 어려운 한자를 일상어처럼 써대는 그다운 선택이다. ‘가슴을 드르륵 열고 심장을 덥석 쥐는 춤’ 정도면 충분히 쉽고 가슴팍에 새겨질 터인데. 그나저나 춤판을 여는 승무의 강성민은 지나치다. 이매방의 승무를 원형 그대로 추고 있다. 승무 하나만으로도 족히 30분을 메울 태세다. 결국 예상을 한 치도 비껴가지 않았다. 왜 이매방 제자들의 춤에는 이매방만 보이는지. 그렇지 않아도 예악당 3층에서 내려다보는 무대는 천 길 낭떠러지인데 나는 30분이 넘도록 저 아래로 참혹하게 떨어져 내렸다. 박경랑의 교방춤이다. 본 적이 없는 .. 더보기
운파 박경랑이 맥을 짚어가고, 이어가는 춤! 영남교방청춤 운파 박경랑이 맥을 짚어가고, 이어가는 춤! 영남교방청춤 백재화(kenzo71@hanmail.net) 1. 영남교방청춤의 정체성 오늘의 이 시간, 오늘을 장식했던 사회 전반의 이슈와 사건들도 일정 시간의 흐름이라는 절차를 지나게 되면 역사의 궤 속에 들어가게 되며, 선택과 선별의 잣대에 의해 역사가 되고, 전통이 되는 문화, 예술이 될 것이다. 지금 광풍처럼 몰아치고, 대중세계를 압도하는 사건, 흐름, 유행이 모두 다 역사와 전통이라는 명패를 달게 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찰나의 유행과 전통의 밑동이 되고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재목은 한마디로 시간이라는 흐름이 그 유사성을 분별해 내게 된다. 오늘의 문화가, 이 시각의 춤이 전통의 옷을 자연스럽게 입게 되기를 바래본다. 그 바람의 시각에서 믿음을 굳건하게 .. 더보기
2008 팔무전 북춤 : 하용부, 태평무 : 박재희, 한량무 : 임이조, 채상소고춤 : 김운태, 살풀이춤 : 정재만, 도살풀이춤 : 이정희, 교방춤 : 박경랑, 승무 : 진유림 팔무전(八舞傳) 만날수 없었던 만남. 최고의 춤꾼들이 한자리에 서는 팔무전(八舞傳)이 열린다 ! 8월 28일(목)부터 9월 1일(월)까지 장장 5일간의 반열의 무대! 기적적으로 성사된 만남! 마침내 장쾌한 춤의 팔폭이 펼쳐진다. , , 의 진옥섭 기획 ․ 연출 승무 : 진유림 / 밀양북춤 : 하용부 / 살풀이춤: 정재만 / 한량무 : 임이조 태평무 : 박재희 / 교방춤 : 박경랑 / 도살풀이춤 : 이정희 / 채상소고춤 : 김운태 춤을 보는 최상의 각도, M(마니아)석 전통춤 마니아를 위한 tip 아름다운 자리에서 흠상할 수 있게 KOUS의 관람석.. 더보기
춤! 조갑녀 90을 바라보는 조갑녀(87세) 명인에게 바치는 헌정무대 강성민이 이매방류의 '승무'를 박경랑이 '교방춤'을 권명화가 '살풀이춤'을 이현자가 '태평무'를 추었다. 진옥섭의 말을 빌면 "털 하나 안들어가게 잘 짜여 진 우리시대 최고의 '시나위 드림팀'"을 이룬 쟁쟁한 잽이들이 모여 탱탱한 음악을 연주해주었다. 장구의 김청만, 아쟁의 박종선, 대금의 원장현, 거문고의 김무길, 피리의 한세현, 가야금의 박준호, 해금의 김성아. 구음 정영만 더보기
2010 판굿 포스터 15년 간 일본 나고야의 ‘놀이판’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예술을 가르쳐 온 한국의 명인들이 함께 으로 눈앞에서 재현된다. 채상소고춤의 명인 김운태, 통영굿의 지킴이 정영만, 춤추는 농사꾼 이윤석, 영남춤의 편력자 박경랑, 우리시대 최고의 가객 장사익,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꾼들이 나서는 것이다. 또한 도살풀이춤의 이정희가 이나가키 마사토를 춤으로 해원하고, KOUS 예술감독 진옥섭의 훈훈한 연출이 가미되어, 광복절 기념을 넘어서서 자이니치(在日) 민족문화의 미래진행형을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잔치를 빚어낼 것이다. 일시 2010.8.14(토)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2회) 장소 코우스(KOUS)-한국문화의 집 기획연출 진옥섭 출연 장사익, 이윤석, 이정희, 변인자, 김운태, 박경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