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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극·마임·클래식 … 춘천 ‘몸짓’ 봄 공연 연극·마임·클래식 … 춘천 ‘몸짓’ 봄 공연 [중앙일보]입력 2012.04.20 00:27 / 수정 2012.04.20 01:08 춘천시 효자동에 위치한 춘천 축제극장 몸짓이 무용, 마임, 연극, 전통 예술 등 공연예술 전 장르를 만날 수 있는 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봄으로 피어나다’란 제목으로 21일 첫선을 보이는 무대는 댄스 프로젝트 춤추는 여자들 . ‘당신은 지금 봄내에 살고 있군요’의 안무가 장은정이 안무를 맡았다. 24~26일 열리는 마임 명인전에는 평생 마임을 지켜온 유진규, 조성진, 이두성, 김원범, 이태건, 강정균 6인의 마임이스트가 그들의 대표작을 공연한 후 관객과 대화한다. 24일 연극무대는 극단 연극사회의 올해 첫 공연. ‘너무 놀라지 마라’는 노래방 도우미 아내를 중심으로 네 식.. 더보기
People with Disablities 2011년 9월 7일 수요일 People with Disablities 어제 저녁, 남산국악당에서 라는 공연을 보았습니다. 김만리씨를 비롯한 중증 장애인들로 구성된 의 무대였습니다. 사지가 비틀어지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이들의 몸짓이 얼마나 보기 힘들까? 저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갔습니다. 의외였습니다. 그네들의 몸짓과 연기는 보기에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름다웠습니다. 무대를 구르는 김만리씨를 보며 아, 저 사람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구르는 사람일 거야! 생각하기도 했죠. 게다가 무대미술, 음악, 조명 등 연출은 얼마나 뛰어났던지요. 장애인들의 무대라는 사실과 무관하게 완성도 높고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시종 웃음 지으며 가벼운 기분으로 보던 저와 다른 관객들을 갑작스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