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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관람후기및비평/공연관람후기

아라재 콜렉션 (조선서화「보묵(寶墨」)전(2008년)



2008.4.29

아라재 콜렉션 (조선서화「보묵(寶墨」)전

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중략

여러 인상깊은 공연이 많았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공연은 영남춤의

명인인 박경랑의 "교방춤" 이었습니다. 교방은 고려이후로 관아에서 예기에게

가무악을 전습하던 교육기관이었는데, 교방춤은 이곳에서 추어지던 춤을 말합니다.

맨손으로 추다가 중반에 부채를 들고 춤을 추는데, 처음에는 느린 살풀이장단으로

춤을 시작하고 중간에는 빠른 자진모리장단, 그리고 다시 느린 살풀이장단으로 끝을

맺는 이 춤을 눈앞에서 보니, 그 형용할 수 없는 정중동(靜中動)의 아름다움은 가히

사람의 혼을 뺏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http://cafe.daum.net/csac/Mc0/397

 

 

 

기러기 60마리가 혹은 호방하게 날아오르고 혹은 한가롭게 물가를 노니는

장면을 화폭 하나에 담아낸 장승업의〈노안도(蘆雁圖) 십폭병〉. 종이에 담채.

144×41.3cm×10폭. 1886년작. 아라재(亞羅齋) 소장.

 

퇴계 이황(1501~1570)이 회재 이언적(李彦迪)의 "임거십오영(林居十五詠)"이라는

연작시 중 유거(幽居)를 행서로 썼다.

지본묵서(紙本墨書), 52×66.9cm. 아라재(亞羅齋) 소장.

                                                                                           출처: 청실산여회 여명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