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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랑 한국무용 ‘동락’, 진정한 고수들의 무대 펼쳐져


박경랑 한국무용 ‘동락’, 진정한 고수들의 무대 펼쳐져
2013/02/28 08:49 등록 (2013/02/28 08:49 수정) 11
 
▲ 박경랑 [사진=한국영남춤문화예술연구소]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한국무용가 박경랑이 개인발표회 ‘동락(同樂)’을 내달 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영남교방청춤’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무용가 박경랑이 국립극장에서 가지는 네번째 개인발표회로 영남교방춤, 살풀이 교방소반춤, 문둥북춤을 선보인다. 최종실 중앙대 교수가 특별출연하여 소고춤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열린 판소리 명창 서바이벌 광대전 우승자인 왕기철 명창과 국립창극단의 서정금 김미진 왕윤정 단원, 젊은 연희집단 ‘The광대’ 그리고 전국의 영남교방청춤 보존회회원 63명이 출연한다.

반주에는 한국 드러머계의 대부 김희현과 중견 타악연주자 고석진, 가야금에 김민영 신디 류아름, 해금에는 최태영, 태평소 송성원, 쇠 임재정, 장구 전보현, 북 이정우, 징 이강일 등이 맡아 풍성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박경랑과 20여년의 인연을 가져오다 지난 해 10월에 타계한 故백인영선생을 추모하는 자리도 같이 마련한다.

박경랑 개인발표회 ‘동락’은 질과 양에 있어 전통과 현대라는 경계를 무너뜨려 앞으로 전통공연이 어떻게 나아갈지 그 방향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 국악기와 양악기에 맞추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국악공연이 될 것이다.                            
                                                                                        강이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