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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달 기나긴 밤을 

                            황진이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임 오시는 날 밤이어든 굽이굽이 펴리라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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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금구 2015.06.30 1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지섯달 폭풍 한설이 몰아치는 기나긴밤에 님은오시지 아니하고 홀로 독감으로 기침을 심하게하니 배창사가
    당기여 고통을 참기가 어려워서 한허리를 한칼로 베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라는 것이다

    춘풍이불아래 봄바람햇살같이 따뜻한 이불아래 서리서리 님이오시지 아니하니 세수도 할필료가없고 머리도 삣질아니하여 귀신 삼발한 머리로 이불속에 발을 오동거리고누워있는 아무렇게나있는것이 서리서다

    임오시는 날밤이어든 사랑해서 오시는님이 아니고 황진이 천하 일색이요 선녀같은 미인이라하니 한번 품안에안아보고 싶은 선비 남봉군이젊은 혈기가 있을때 한번와서 맛을보니 그맛이 그맛이니 이제 양기도 없고 돈도없고 황진이를 보려갈수없는 선비를 학수고대하는 황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