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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단은 이란 테헤란 서남쪽에 있는 고대 도시의 이름이다.
이를 제목으로 한 가야금곡 하마단은 승려 시인 현담이 쓴 시 하마단 을 읽고
시인 곽재구가 "존재의 먼 심연에 이르는 희미한 길과 안개가 펼쳐져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평한 것을 표현한 곡이다        영상 : luvjay88

하마단 - 현담

하마단
먼 사막을 향하여 떠나는 산 위엔
흰 눈이 빛나고
페르시아 긴 칼이 서늘하다
하마단

여기서 이스파한까지는
여기서 페샤와르까지는
여기서 이슬라마바드까지는
여기서 바라나시까지는
하마단
하마단
메마른 내 몸 속에는 아직 무수히 많은 길들이 흔들린다
지친 낙타의 큰 눈 속에 잠긴 신기루
푸르른 호수 가운데
먼 길 들꽃처럼 무수히 날린다.

Posted by 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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